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음성군이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길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해 도로관련 부서장 및 읍면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협업 대책 및 현장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이 수시로 발생하고 기상의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을 겨울철 제설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예보에 따른 실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특히, 제설대책특별기간 동안 기상상태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 근무자는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와 같은 특보 발령 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 위험지역에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원활할 제설작업을 위해 노면결빙 상습구간에 제설모래 2000포대를 비치하고 취약구간 점검과 제설장비·자재 확보 및 가동상태 확인 등을 오는 11월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135t, 소금 940t, 모래 881㎥ 등 제설자재를 사전확보해 제설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강설시 제설 작업에는 15t 제설기 11대, 1t 제설기 25대, 트랙터 부착용제설기 217대 등 전체 253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길 건설교통과장은 "겨울철 강설시 원활한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자재와 장비 준비, 인력 확보와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이 제설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