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하여 ‘생활 속 평생스포츠로서의 수영교육’을 정착·확산하기 위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교육 4행시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창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바다·섬·하천 등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영의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수영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존수영’ 용어 대신 ‘생활수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영을 평생 즐기는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생활수영’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내 교직원 86명, 학부모 171명, 초등학교 1~2학년 117명, 3~4학년 354명, 5~6학년 237명 등 총 965명이 참여해 생활수영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31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선보인 찾아가는 위생교육 뮤지컬 ‘빨간모자의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완도·해남에서 진행된 영양・식생활교육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에 이은 두 번째 기획 무대로, 순천 지역 14개 유치원 유아 508명이 참여했다. 상반기 공연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교육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공연은 유아들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뮤지컬 주인공인 ‘빨간모자’ 캐릭터와 노래, 스토리에 몰입하며 위생 습관의 중요성, 3대 식중독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유아기 식습관과 위생습관 교육이 생활 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교육 주제의 체험형 공연을 직접 찾아와 재밌게 펼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지속 운영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신안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과 디지털 시대의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연수를 열어,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교육과정 콘서트’의 저자인 경기 고양장항초 이경원 교사가 맡았다. 이어 ▲ 디지털 리터러시의 개념 ▲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 ‘질문이 있는 수업’ 등 디지털 환경 속 수업 실천 방법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이 단순한 정보 활용 능력이 아니라 원작자의 의도와 메시지를 정확히 읽어내고, 다양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여 ‘진실하게 안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 또한 기술 중심이 아닌 ‘의미 중심의 해석과 성찰’에 있다는 점을 함께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기술 중심이 아닌, 학생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장소를 10월 31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순천왕운중학교와 순천왕의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총 793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왕운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분야 387명이 응시하고, 왕의중학교에서는 유치원‧특수학교(유치원) 분야 406명이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오전 8시 30분까지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을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시험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는 어떠한 메모나 표시를 할 수 없으며, 시험 관련 부정행위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 예정이며, 시험 관련 문의는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3 수험생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을 30일 실시했다. 올해 J-파이널에는 전남 지역 96개 고등학교에서 1만 884명의 고3 학생이 응시했다. 이번 모의고사는 수능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최종 학습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전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파이널은 전라남도 내 교사 2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로,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변화된 입시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된 이래 해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며, 수능 직전 시행되는 ‘전남형’ 자체 모의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능 체제 변화 및 선택과목에 대한 다양한 이슈 속에서 J-파이널이 어느 정도의 적중률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은 단순한 실력 점검을 넘어, 수험생들이 마지막 학습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30일 여수에서 ‘하반기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공정하고 전문적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된 이론과 현장의 실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안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 관계회복을 위한 회복적 질문 ▲ 불복절차(인용사례)를 통한 조치결정의 전문성 논의 ▲ 관계회복숙려 사안처리 절차 및 활성화 방안 논의 ▲ 사례와 판례로 풀어가는 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조치의 형평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담당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났을 때 ‘공감적 질문’,‘개방적 질문’, ‘적극적 경청’에 대해 배우고, 사안 조사 면담 시 유의 사항과 관계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불복절차(행정심판, 행정소송) 인용사례와 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사례와 판례를 살펴보며 조치 결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식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회복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성과 심신 건강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내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한 코칭클럽은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실습·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총 15차례 운영됐다. 지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의 건강관리, 심리 지원, 진로코칭 등 다양한 코칭 상황에 대한 실제 사례를 나누며 맞춤형 지도 역량을 높인다. 특히 ▲ 학교급·종목 특성에 맞는 현장 사례 분석과 문제해결 전략 공유 ▲ 멘탈코칭 및 소통기술 강화 교육 등 지도자가 직면하는 실질적 과제 중심으로 심화 운영되고 있다. 30일에도 전남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몸-마음-삶 회복클럽’과 ‘코칭사례 나눔클럽’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먼저, ‘몸-마음-삶 회복클럽’에서는 이승재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케이비스틱을 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사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수업문화 혁신을 위해 중등 수석교사를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의 중등 수석교사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개수업 확산을 위한 ‘중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 신규·저경력 교사와 협력하는 ‘더 채움 수업’,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수업 나눔 콘서트’ 등을 운영하며 학교 수업문화의 변화를 견인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교원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활동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수석교사가 ‘현장 밀착형 수업 지원자’이자 ‘교원 성장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석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학교 현장에 선순환적인 지원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암에서 중등 수석교사 현장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3차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올해 수석교사들이 추진해 온 수업나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10월 27일, 영재교육원 학생 50명과 지도교사,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과 탐구를 통해 쌓아온 성과를 발표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창의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산출물 발표회는 서화반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영역(창, 가야금, 해금) 학생들의 공연, 자연과학 분야 학생들의 탐구 결과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진도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멋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진도중학교 3학년 박OO 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올해가 마지막 영재원 발표회였다. 다른 예술영재반 학생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하면서 서로 더욱 가까워졌고, 예술적 역량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 전남영재한마당에서도 우리 진도영재들의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진도예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5 전남 대안교육 포럼’을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 ‘삶을 가르치는 학교,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대안교육의 가치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자인 이병곤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수능과 내신 모두 객관식을 보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경쟁만 있을 때 아이들은 불안·우울을 지나 위기의 문제가 발생한다. 대안교육은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게 해주는 것”이라고 포럼의 서두를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현장 패널로 나선 학생·학부모·교사의 생생한 경험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청람중학교 조영란 학부모는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먼저 손을 내밀며 소통 방식을 바꾼 결과 학생 중심 의사결정이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엄재춘 한울고 교장은 “학생은 미완의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주체”라며, 대안교육의 목표는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