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좁은 골목·외딴 집 맞춤형 폐기물 수거 시행

농촌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화(요일)·목(요일)한 골목길 수거사업’ 추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예산군 삽교읍은 좁은 골목길과 외딴 집 등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의 수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화(요일)·목(요일)한 골목길 수거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삽교읍에 따르면 그동안 좁은 마을 안길이나 외딴 가구의 경우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더라도 배출자가 직접 대로변이나 폐기물 집하장소까지 옮겨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삽교읍은 원도심 독거노인 증가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폐기물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수거 서비스를 마련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좁은 골목 또는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으로 폐기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는 삽교읍 주민생활지원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이나 장기 방치 폐기물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삽교읍 관계자는 “이번 ‘화목한 골목길 수거사업’은 폐기물 배출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환경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깨끗한 삽교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