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진구는 오는 11월 자양동 어울채 행복주택(아차산로 58길, 58) 1층에 반찬가게 ‘차반 광진구청점’을 새롭게 연다.
‘차반 광진구청점’은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의 시범사업으로, ㈜정성식품과 협약해 운영한다.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전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에서는 40여 종의 반찬과 반조리 식품을 판매한다. 맛있게 잘 차린 음식이라는 우리말 ‘차반’의 뜻을 반영해 맞벌이 가구·1인 가구 등 바쁜 주민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포장 식품, 간편식, 계절 한정 메뉴 등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38.82제곱미터(㎡) 규모의 매장에는 직무교육을 마친 자활근로자 6명이 순환 근무하며, 표준 매뉴얼에 따라 위생과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개점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밑반찬 5팩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6일부터 9일까지는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밑반찬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자활근로사업단은 철저한 식품 품질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해 안정된 매출 구조를 확보하여 ‘차반’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차반 광진구청점’ 개점을 계기로 건강한 먹거리 중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지역 일자리가 연계된 자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구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온누리배송, 늘푸른빨래방 등 16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사례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광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