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3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와 창원특례시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 부의장의 경과보고, 3분 자유발언,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 발표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시 고유의 아동 참여기구로 관내 거주 11세~18세 미만 아동 2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아동의 시선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 2명의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3개 상임위원회[대나무, 오투(O2), 큰따옴표]를 거쳐 상정된 ▲아동친화적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 안전·편의 개선 방안 ▲학교 급식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한 잔식 기부 활성화 방안 ▲청소년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제도적 기반 마련안, 총 3가지의 아동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들은 시 관련 부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서 정책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11월 12일 개최되는 정책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아동의회 본회의는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