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은 가족공연과 기획전시가 함께하는 버드나무 예술창고의 11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26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획공연 ‘브레드이발소 빵스타 오브 뮤직쇼’가 버드나무 예술창고 공연동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3회 무료로 진행된다.
귀엽고 유쾌한 브레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며, 문의는 양구군청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033-480-72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전시동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대관 개인전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11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는 김기찬 작가의 개인전 ‘전통의 손끝에서 빚어낸 금속공예의 정수 방짜수저’가 열려 전통 금속공예 기법을 활용한 약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2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김형곤 작가의 개인전 ‘양구의 사계(Four Seasons)’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양구의 사계절 풍경을 회화적 시각으로 담아낸 약 4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8월 14일 총사업비 45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된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과거 양구농협 곡물창고로 사용되던 5개 동을 리모델링해 전시실, 140석 규모 공연장, 연습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전시·공연·교육·연습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양구의 대표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공연과 전시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버드나무 예술창고를 중심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