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서귀포시 4-H 교류 성과...가장 먼 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협력으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철원군4-H회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서귀포4-H연합회와 자매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매교류는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을 맞춰 진행하여 서귀포4-H회원과의 농산물교류, 간담회, 서귀포4-H회원 농가 견학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철원 오대쌀 및 가공품과 서귀포 감귤 등 대표 농산물을 상호 교환했으며, 양 지역 청년농업인이 함께 지역 행사에 공동 참여하여 농산물 판매 확대와 유통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제주감귤박람회를 견학하여 감귤 산업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확인하고 청년농부들의 직거래 장터·문화체험·판매활동을 참관하며 실질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서귀포 4-H회원 우수농장 ‘제주그린팜’에서 감귤 수확 체험을 실시하고, 녹차밭과 디앤디파트먼트 제주를 방문해 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제작과 디자인 기반 6차 산업 모델을 벤치마킹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을 진행했다.

 

철원군4-H회 구광회 회장은 “서귀포 4-H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농업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농산물 교류와 판로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과 지역 농업 발전을 함께 이루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4-H연합회와 서귀포시4-H연합회는 2000년 11월 29일 자매결연을 한 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 지역에서 생산한 철원오대쌀과 제주 감귤 등 지역 농산물의 홍보, 판매를 만들며 25년 동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