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계룡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
시는 202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룡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업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상황 공유부터 현장 조치까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을 앞두고 주요 간선도로와 생활권 도로, 교량과 고갯길 등 결빙 우려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제설장비와 제설자재에 대해서도 사전 정비를 완료했다.
강설 시에는 14개 노선, 총 40.3km의 중점 제설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해 출퇴근길과 통학로 등 시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한파 대응에 있어서는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활용해 평상시에도 취약계층 가구를 관리하고 있으며,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경로당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한파쉼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난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와 현장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건강 피해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가스·수도 등 생활 필수시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동파나 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확인과 무상 교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대응 활동과 함께 계룡시는 재난문자와 스마트마을방송, 재난안전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설·한파 상황과 행동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내 집 앞·내 점포 눈 치우기’ 등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병행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하는 겨울철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대응은 계획보다 현장에서의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겨울철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계룡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