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 동부생활권 농촌협약 위‧수탁 협약 체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횡성군은 17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동부생활권 농촌협약”에 대한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김명기 횡성군수와 황희동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횡성군은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지역재생을 통해 삶터·일터·쉼터가 있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자 추진한 농촌협약 공모에서 2024년 서부생활권에 이어 2025년 동부생활권까지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동부생활권 농촌협약은 안흥면, 둔내면, 청일면, 강림면 등 동부권 4개 면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촌협약 사업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372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대하여 업무 위‧수탁 방식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동부생활권의 문화‧복지 등 생활SOC시설을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횡성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유대를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