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DAY’ 개최…별별동구 성과 공유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성과 발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동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DAY’를 열고 올해 별별동구 사회적경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올해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5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ESG 환경마켓 운영 ▲생애전환기 대상자와 도심 텃밭 운영 ▲‘씨앗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설 ▲지역연계형 관광기획 프로젝트 ▲동명목재문화센터 내 전시 공간 조성 및 독립책방 굿즈 개발·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결해 상생 협력 구조를 마련한 사업으로,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수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인지도 제고와 지역 사회서비스 연대 조직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연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홍보함으로써 사회적경제와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주요 기업 4개소를 대상으로 브랜딩을 지원하고, 버스·공동주택 엘리베이터 광고, 보도자료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민·관 협력 모범사례를 적극 알렸다.

 

남병효 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선·후배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의 조력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사회적경제의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분위기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