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하반기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와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총괄, 기업·일자리, 주거·정주여건, 출산·돌봄, 교육, 귀농·귀촌, 문화·관광 등 7개 분과 39개 사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분과별 사업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인구가 힘이다, 예산애(愛) 살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11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군 인구는 8만3111명으로 2022년 7만9571명 대비 3540명이 증가했으며, 2024년 출생아 수 316명, 2024년 합계출산율 1.046명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인구 변화 여건에 따른 인구 유입 둔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재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정주 인구뿐 아니라 생활 인구 확대를 포함한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정책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단기간 성과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속성이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예산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