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존중은 ‘쑥’ 키우고, 낡은 관행 ‘싹’ 세탁한다

전국 최초 ‘존중·청렴학개론’ 고사 실시로 상호존중 분위기 안착 노력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슬로건 ‘강원 피크닉(P.I.C.N.I.C)’을 중심으로, 비효율과 관행은 덜어내고, 소풍 가듯 즐거운 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빨래하는 낡은 관행, ‘관행세탁소’ 오픈

 

도는 4월 21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직원들이 ‘간부 모시는 날’ 등 낡은 관행을 직접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관행세탁소’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체감하는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가감 없이 제안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간부 모시는 날’ 등 묵은 관행을 제안하는 ‘관행세탁소’ ▲일·가정 양립 제도를 퀴즈로 배우는 ‘문화수선’ ▲동료 간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는 ‘존중사진관’ 등이 운영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리더부터 변화하는 ‘갑질 예방’ 및 ‘역지사지’ 문화 확산

 

한편, 같은 날 도는 팀장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개최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 추세인 갑질 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연말 실시한 ‘갑질 예방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실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갑질 상황의 원인과 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관리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인식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익명 소통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컨설팅 세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는데, 관리자들은 평소 느꼈던 의문점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처법과 상호 존중을 위한 리더십의 실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교육에 앞서 ‘존중·청렴학개론’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며 상호존중 분위기 확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존중·청렴학개론’ 고사는 시험에 익숙한 공직 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시도된 ‘역지사지(易地思之) 문화 조성 프로젝트’로, 공무원 행동강령 등 필수 지식을 일상 사례와 접목해, 직원들이 스스로 올바른 조직문화의 답을 찾도록 기획됐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부서장 등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상호 존중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불합리한 관행은 ‘싹’ 지우고, 신뢰는 ‘쑥’ 키워, 모든 직원이 소풍 가듯 즐겁게 일하며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활기찬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