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남원은 추어탕의 고장이다. 남원추어탕의 이름은 전국 어디에서도 통용되는 추어탕의 대명사가 됐다. 남원추어탕은 본래 미꾸리로 끓였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엄연히 다른 종이나 현재는 두 종 모두 추어탕 재료로 쓰인다. 남원은 지리적으로 섬진강의 상류에 속해 유속이 빠르고 퇴적층이 얕아 미꾸라지 보다는 탕류의 재료로 적합한 미꾸리가 많이 분포한다. 또한 지리산 자락의 서늘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연하고 맛있는 애기시래기가 많이 생산되어 자연스럽게 미꾸리와 시래기가 어우러져 추어탕이 음식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부터 요천변에 추어탕집이 운집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적인 브랜드인 남원추어탕이 탄생했다. 남원시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 남원추어탕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추어탕의 원료를 남원에서 생산하기 위해 남원지역 추어탕의 본래 재료가 미꾸리임을 확인하고, 전국에서 소요되는 물량의 95% 이상 사용되는 중국산 미꾸라지를 대체하여 남원 미꾸리 대량생산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미꾸리 대량생산 및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시민과 학생 모두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25년 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 강사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강좌를 맡은 강사진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 공유, ▲시민 수요와 학생 눈높이를 반영한 강좌 기획 방향, ▲강의 운영 방식 개선,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는 어린이 대상의‘나는야! 미래 유튜버’, ‘자신감 뿜뿜 어린이 스피치’,‘창의미술과 공예’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브런치 글쓰기, ▲그림책 심리여행, ▲시니어 디지털 활용 교육, ▲시·수필쓰기 등 총 20개 강좌를 준비해 세대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강사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학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강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아카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장수군은 20일 장수군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주민과 함께하는 실전 중심 훈련으로 공습과 미사일 공격 상황을 가정해 대피 요령을 익히고 소방차 진입 훈련 등을 통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민방위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최훈식 군수의 지휘하에 주민대피훈련, 시가지 도로통제 훈련 등 유사시 대비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직접 체험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건의료원에서는 시범훈련이 열렸다. 장수소방서와 제7733부대 2대대가 협조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화생방 방독면 착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예년보다 한층 충실한 훈련이 됐다. 이번 훈련에는 공무원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조 체계를 확인했으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을지연습과 연계된 이번 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장수군이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소개하고 군 공식 SNS 팔로우 및 구독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면서 장수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홍보 포스터로 꾸며져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축제 홍보 공간, 장수군 공식 SNS 구독 및 팔로우하는 오프라인 ‘행운의 뽑기판’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운의 뽑기판’ 이벤트는 장수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팔로우 구독하면 뽑기를 통해 1등부터 5등까지 모든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벤트에 참여하는 현장 방문객에게는 꽝 없이 100% 당첨 기회가 제공되며 1등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2등 손선풍기 혹은 캠핑의자, 3등 장수사과 마스크팩, 4등 비타 500, 5등에게는 견과류를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익산시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익산시는 청년시청에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다이로움 문화학교'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학교는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중심으로 △가죽공예 △제과제빵 △아로마 요법 △꽃꽂이 총 4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평일 저녁과 토요일 낮 시간대에 운영된다. 특히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실습 중심의 강좌로 청년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관계망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생은 강좌별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청년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년시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익산시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재무상담과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청년 익테크(ik-tech)'를 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익산에서 음악과 치킨이 있는 축제가 열려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 세대와 직종을 넘어 다양한 밴드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문화 향연이 될 예정이다. 첫째 날(30일)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31일)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를 잇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간다. 행사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공연과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또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여름밤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가 건설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고소작업 건설로봇 기술개발’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신원식 전북도 첨단산업국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래상 본부장, 서울대학교 안창범 교수, ㈜호룡 박장현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관련 기관 ·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고소작업 건설로봇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다부처 사업단 발대식’을 성황리 개최하고, 미래 건설산업 혁신의 첫발을 내디뎠다. 주요 행사내용은 1부 발대식 및 MOU 체결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국토부 및 산자부 세부과제별 연구계획에 대한 발표와 수요기업의 의견 청취, 기술 자문 등이 이어져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정보교류와 발전방안 모색에 주안을 두고 진행됐다. ‘건설현장 다목적 고소작업을 위한 로봇 플랫폼 및 XR 기반 인간 · 로봇 협업 기술개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다부처 사업으로 국비 · 지방비 · 민자 등 총 475.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확장현실(XR) 기반 인간-로봇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완주군의회는 8월 20일 오전 전주시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출근길 캠페인’을 열고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 “우범기 시장님 빚 6천억 원은 어찌하실래요?”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통합 반대의 정당성을 알렸다. 군의원들은 거리 가두행진을 통해 통합 반대 의지를 더욱 강하게 표출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전주-완주 통합 논의에 대해, 완주군민의 자존과 지역 발전을 지키려는 군의회의 단호한 입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은 “지난 세 차례 주민 거부에도 불구하고, 이번 통합 논의가 정치적 계산으로 일방 추진되고 있다”며, “완주의 미래는 군민이 결정해야 하며, 군의회는 모든 위험을 점검하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0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임직원 일동이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온 한전 전북본부가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부안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원섭 전북본부장은 “전력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부안군과 같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의 회복과 활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공기관이 앞장서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역 내 기부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려는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기부자 중심의 ‘지정기부제’를 전북 최초로 도입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청년 주거비 지원, 어르신 목욕비 지원, ESG 환경사업 등 주민 체감형 사업에 직접 투입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부안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사고 방지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하여‘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지도 · 점검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감을 해소하고자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음식점 위생 관리 점검을 실시하여 남은 음식 재사용을 금지하고, 영업자 인식 개선을 통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안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및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점검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실천 서약서 작성 및 안내문 부착 ▲영업자 · 종업원 대상 식중독 예방 관리 교육 등이다. 심 민 군수는“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군을 방문하고 있어 선진적인 음식문화 조성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 ·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