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동명동 ‘여행자의 ZIP’에서 지난 12일부터 성탄절 트리 조명 운영을 시작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동은 광주의 젊은 층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카페와 감성 공간이 밀집한 대표 관광명소로, 이번 여행자의 ZIP 성탄절 트리 점등은 지역 일대 겨울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자를 위한 문화관광복합 플랫폼이자 동구 카페거리의 감성 명소로 자리매김한 여행자의 ZIP은 이번 점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가든(Christmas Tree Garden)’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성탄절 트리는 동명동 특유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으로 조성됐으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시즌 장식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동명동 카페거리 일대는 소규모 조명과 겨울 테마 공간이 더해지며 연말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고 있다. 여행자의 ZIP 역시 지역 상권과 협력해 겨울철 문화경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본선 심사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안심마을’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인구통계와 치매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독자적인 ‘치매 취약성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맞춤형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데이터 기반의 치매안심마을 관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동구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23.6%, 치매 추정유병률 9.45%에 이르는 ‘초고령·치매 취약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인구 구조와 치매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인구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치매 위험 수준을 수치화한 ‘치매 취약성 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치매 우선 관리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동구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35억원을 투입, 양질의 일자리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5년 정읍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자활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정읍지역자활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장,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자활 관련 기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층 대상 자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자문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맞는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추진된 자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개선점을 점검하고, 다가올 2026년도 자활 사업의 주요 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논의 결과, 시는 총 35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반영된 ‘2026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가 직접 수행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자활 사업 위탁 기관인 정읍지역자활센터 산하 10개 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2기분(7~12월) 자동차세 19만건에 대해 총 230억원을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보유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에 일시납부한 납세자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한 경우 실제 보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거래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계좌이체, 모바일뱅킹,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배리어 프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전극을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의자에 앉아서 심박수·호흡수·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는 실증이 진행된다. 또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에서는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을 설치, 시민이 실제 이동 과정에서 정보 정확성과 편의성을 확인하도록 했다. ‘실증도시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이 인공지능·교통·헬스케어 등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을 피부로 느끼고 혁신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민참여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실증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을 경험하고 작동 원리를 확인하는 참여형 행사다. 행사에는 ▲㈜오토웰즈(BCG(심탄도)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헬프티처(AI기반 상담) ▲㈜레플러스(에너지자립형 스마트쉘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AI 시대에 맞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논술형 학생평가’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 ▲ 학생 주도성 수업과 성장기록으로서의 평가 의미 ▲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강연을 맡은 김선 교수(충남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은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복합적인 문제 상황에서 조직력, 분석력, 비판력, 창의력과 같은 고차적 사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고차적 사고 과정과 융복합적 능력을 평가하고 촉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의 깊이 있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5일 교육 현장의 노사 상생을 통한 교육 공무직원의 권익 신장과 근로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연대회의(참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각 노조 대표자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본문 118개 조, 직종별 37개 조, 부칙 7개 조 등 총 159개 조로 구성된 이번 단체협약은 교육공무직의 근로 여건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 등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 향상 및 휴가 확대 질병으로 인한 유급병가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두 배 확대하여 공무원과 동일하게 반영함으로써 교육공무직들의 건강권이 강화됐다. 또한, 장기재직휴가가 신설되어 10년 ~ 20년 미만 5일, 20년 이상 10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출산, 육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GGN 글로벌광주방송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한 특집 프로그램 〈소년, 광장에 서다〉를 제작·방송한다. 이번 특집은 한국문학의 세계적 확산과 광주의 인문도시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획으로, 프랑스에서 한강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 온 출판·번역가 피에르 비지우(Pierre Bisiou)가 광주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적 역할을 맡았다. 비지우는 GGN 라디오 ‘JD’s Culture Club’ 출연을 통해 한강 문학이 해외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국제 문학계의 변화와 반향을 번역가의 관점에서 전한다. 또한 GGN이 제작 중인 영상 다큐멘터리 ‘한강과 번역가들’ 촬영에도 참여해, 소설 『소년이 온다』가 해외 독자들에게 전달한 의미와 한국 현대사와 인권 담론이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설명했다. 이번 영상 특집 다큐멘터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 현장,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 등 광주가 세계 문학 담론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GGN 글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11일, 동구 아이플렉스 스타트업빌에서 '우리가 함께 쓰는 광주이야기'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시민 공동저술 프로젝트 '책 쓰는 도시 광주, 시민의 일상이 책이 되다'의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흥원과 지역 출판사인 조금다른길(대표 곽복임)이 함께 추진했다. ▲참여 팀 선발 ▲글쓰기 워크숍 ▲전문가 1:1 코칭 ▲원고 편집 및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이 시민 중심으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출간된 '우리가 함께 쓰는 광주이야기' 는 개인의 삶과 도시의 장소성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광주 생활기록 아카이브다. 광주 시민 12팀 24명이 참여해 일상 속 경험과 기억, 관계를 중심으로 광주라는 도시를 기록한 독창적인 시민 저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출판기념회는 참여 시민작가와 관계자 등 약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자 토크콘서트 ▲저자 사인회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흥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13일 여수 순천 10·19 유적지에서 전남·제주 교원들이 함께하는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성찰하는 평화·인권 교육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전남 교사, 제주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해 여수와 순천 일대의 여순 10·19사건 주요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강의와 토론,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다. 참여 교원들은 일제강점기 군사기지, 해방 이후 지역 사회의 갈등과 저항, 그리고 국가 권력의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며, 이를 학교 수업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함께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 전남 교사들과 함께 제주에서 제주4·3을 주제로 한 현장 연수를 제주교육청과 공동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에서, 제주와 전남이 각각 겪은 비극적 역사를 서로의 시선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뿐 아니라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