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다리미, 온기로 다듬은 삶의 주름』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인두와 숯다리미, 전기다리미 등 근‧현대 다리미가 전시된다. 특히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사용됐던 주물 숯다리미는 불에 달군 쇳덩이로 옷의 주름을 다려내던 시절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높은 열을 가진 다리미로 옷을 다리면 살균, 곰팡이 및 해충의 알 제거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금과 달리 빨래를 자주할 수 없던 시절, 다리미는 옛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옷의 수명을 연장해 주었던 중요한 도구였다. 새 옷보다 ‘잘 다려진 옷’을 중시하던 시절, 다리미는 외출과 인사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손길이자 가족의 체면을 지키는 도구였다. 이번 전시는 다리미를 통해 가정의 역사, 단정함의 미덕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소환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도구였던 다리미를 통해 우리 부모 세대의 손길과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시간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가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고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는 농업생산연계형 지구로, 총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핵심거점인 지평선제2산업단지 일부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순동산업단지, 죽산면 일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총 19.3ha 규모로 단계별 조성된다. 본 사업은 시의 풍부한 논콩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가공·유통·연구 기능을 집적화해 논콩산업의 전주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는 기존 SPC(논콩종합처리시설)과 연계해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및 순동지방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중심의 가공공장과 농식품정책·연구개발을 수행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단계는 지평선제2산업단지 내 식품기업을 유치해 대기업 유통망을 활용한 산업단지 중심의 지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각 사업지구별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에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실시하고, 지적불부합지를 해소,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2026년 사업대상지는 ▲청하면 갈산지구, ▲청하면 신창연봉지구, ▲성덕면 석동지구, ▲성덕면 상리도하지구, ▲금구면 어전지구, ▲순동 농원지구 등 총 6개 지구 2,208필지(920천㎡)다. 주민설명회는 지구별로 청하면 갈산·신창연봉지구(11월 3일), 성덕면 석동·상리도하지구(11월 4일), 순동 농원지구(11월 6일)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금구면 어전지구(11월 5일)는 어전마을회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구 지정 요건인 토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251필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정읍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시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토지대장이나 개별공시지가 확인서를 발급받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앱 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내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 정읍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시는 이의신청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총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으며 10월 중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사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갈 전망이다. 시는 바이오와 청년창업을 키워드로 60실 이내 기업입주공간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함께,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의 3대 정부출연기관·미생물센터의 바이오산업 기술사업화 지원기능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기업을 적극 유치해 농축산바이오는 물론 의료바이오까지 아우르는 농생명바이오산업의 육성기반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시작, 2029년 완공·2030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입주공간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해가고 있다. 초기·1인 창업단계의 기업입주를 위한 연구기관 보육동·전문투자사(AC·VC) 중심의 코워킹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지난 9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가 개장 약 3달 만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읍시가 방문객 통신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놀이터가 위치한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개장 전후 약 3달간의 방문객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간대별 방문객 분석 결과, 평일에는 일평균 약 2000명, 주말·공휴일에는 약 7000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집중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방문 추이를 주간 평균과 비교한 결과, 거주지를 불문하고 10대 이하 주이용층과 30~40대 주양육층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기적의 놀이터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주, 광주, 익산, 군산 등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기적의 놀이터는 내장산 문화광장 일대의 관광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bs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군산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됐던 타운홀미팅은 동백로 나운상가 골목형상점가 이삼석 상인회장이 사회를 맡아 ▲현장·온라인 질의 ▲즉석 토크 등을 이어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인들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상인이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열린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인들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골목형 상점가와 배달의명수 관련된 궁금한 사안들을 연이어 질문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운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및 군산시의 정책, 향후 추진사업 반영 여부 등을 설명했으며, 양측 모두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토론이 끝난 뒤 상인들은 “최대 현안인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이로 인한 현실적 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 고창전통시장이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 전북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겸해 열렸다.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창전통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59개 전통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과 상인회가 협력해 추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셔틀버스 운영,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안전관리패키지사업 등이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과 상생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창전통시장이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함께 시장 환경 개선과 활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은 도내 상인조직 간 교류와 우수사례 공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에 대한 평가 후 5등급(가~마)으로 분류하는 제도이다. 군은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2023년) 평가결과 ‘라’등급에서 2단계 상향된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노력도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은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고창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그린마루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해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머물고 즐기는 축제 현장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답성놀이, QR탐험대 ‘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젊은 세대의 방문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패밀리존·힐링쉼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고창읍성의 역사와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축제”라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 중반을 지나면서 방문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올해 모양성제가 진정한 ‘완성형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