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10개월째 운영이 중단되면서 호남권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와 지역 경제 붕괴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광산구의회가 정부와 관련 기관에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30일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무안공항 장기 폐쇄로 호남권 주민들은 국제선 이용을 위해 인천, 김해, 대구 등 원거리 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고, 그 여파는 지역 여행업계의 존폐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까지 추산된 광주·전남 여행업계 매출 손실액은 1천억 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2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도 버텨냈던 여행업계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요청을 묵살하고 무안공항 활주로의 폐쇄 기간 연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호남권의 대외 이미지와 지역 발전 동력은 점차 저하되고 있으며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산구의회가 30일 정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건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광주·전남 지역으로의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국가산단을 광주·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수도권에 건설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지방은 수도권의 에너지 공급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국가산단 건설로 70여 개 노선의 34만 5천 볼트의 초고압 송전선과 29개의 변전소, 총 3,800km에 달하는 전력망이 추가로 필요한데, 대부분 전력 생산량이 풍부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송전될 예정”이라며 “지방의 전력을 수도권 대기업 산단에 공급하는 ‘에너지 불균형’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은 이미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활용 체육시설의 파크골프 연습장 확대와 서부권역노인복합시설의 목욕탕 등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조영임 의원은 “파크골프는 중장년층과 어르신에게 큰 인기를 끄는 생활체육이지만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며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면 이용률이 낮은 게이트볼장이나 실내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쌍암공원, 응암공원, 첨단도서관 등의 게이트볼장은 이용자가 없어 운영이 저조한 상황이다”며 “이용하지 않는 게이트볼장 공간을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변경하면 주민 만족도와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빛마루 노인회관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운동환경을 위한 좋은 사례다”며 “첨단 전천후게이트볼장 일부 공간도 가변형 등의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도 유휴 공공시설에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을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박해원 의원은 “서울 강남대로에 설치된 18기의 LED 미디어폴은 시민에게 실시간 교통정보, 날씨, 공연 정보, 재난 안내 등 다양한 공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행정은 공공 홍보 효과를, 지역 상권은 광고 기회를 얻고, 시민은 생활 편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는 AI 중심도시로서 AI 기술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며 “AI 기술을 연동한 디지털 광고물을 통해 밤에는 도시를 밝히고, 낮에는 생동감 있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첨단, 송정, 수완지구 등 도시 잠재력이 매우 높은 만큼 행정·생활정보 전달 수단도 현수막, 배너, 게시판 등의 전통적인 광고 매체에서 디지털 기반의 통합형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 농촌동 농민들이 정부 지원과 세제 혜택에서 배제되는 역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재봉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농촌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료 경감, 농어촌주택 과세 특례, 양육수당 등의 다양한 지원은 ‘읍·면’을 대상으로 설계되어 있어, 행정구역이 ‘동(洞)’이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광산구 농민은 1만여 명으로 전남 장성군보다 많음에도 자치구라는 이유로 세제 혜택은 물론 대학입시 농어촌특별전형, 영농 정착 지원에서 제외되는 ‘반쪽짜리 농민’ 취급을 받고 있다”며 “공익직불금의 경우도 읍·면 지역 농민은 1천㎡ 이상이면 대상이 되지만, 동(洞) 지역은 1만㎡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는 깐깐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 농촌동 농민들의 역차별 해소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정부는 ‘농촌’의 정의를 재검토하고, 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하여 ‘생활 속 평생스포츠로서의 수영교육’을 정착·확산하기 위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교육 4행시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창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바다·섬·하천 등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영의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수영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존수영’ 용어 대신 ‘생활수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영을 평생 즐기는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생활수영’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내 교직원 86명, 학부모 171명, 초등학교 1~2학년 117명, 3~4학년 354명, 5~6학년 237명 등 총 965명이 참여해 생활수영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31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선보인 찾아가는 위생교육 뮤지컬 ‘빨간모자의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완도·해남에서 진행된 영양・식생활교육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에 이은 두 번째 기획 무대로, 순천 지역 14개 유치원 유아 508명이 참여했다. 상반기 공연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교육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공연은 유아들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뮤지컬 주인공인 ‘빨간모자’ 캐릭터와 노래, 스토리에 몰입하며 위생 습관의 중요성, 3대 식중독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유아기 식습관과 위생습관 교육이 생활 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교육 주제의 체험형 공연을 직접 찾아와 재밌게 펼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지속 운영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순창군의회는 31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순창군 고독사 예방 및 1인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장과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하수처리장 임금 미지급 민원, 각종 공사 시 관내 업체 참여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총 22개 부서에 대해 시정 9건, 개선 156건, 건의 62건 등 총 227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급식 단가 개선, 가잠 회전교차로 구조 보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관리,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사업 관리 강화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언급됐다. 손종석 의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군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실태조사와 감사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끝까지 점검하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31일,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30여 명의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들과 정다은 의회운영위원장, 강수정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의의회 의장인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가빈 학생은 “정치는 누군가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참여할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며 “이번 모의시의회가 광주를 이끌어 갈 청년 리더들이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다졌다. 격려에 나선 정다은 운영위원장은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그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용기가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수정 학과장은 “모의의회는 이름만 ‘모의’일 뿐, 그 안에서 이뤄지는 고민과 대화, 협력은 결코 가상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이 오늘 시작하는 이 경험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대화와 참여를 몸으로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진안군은 지난 3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보고회는 사업 총괄컨설턴트인 고재민 교수(수원대학교 건축학과)를 비롯해 학천지구 통합개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설계계획안에 대해 설계 주안점과 설계 주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1,2,3블럭)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건립 등의 여러 시설을 하나의 통합된 시설로 연계하는 복합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공영주차장 180면과 상부의 복합문화광장 5,000㎡를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고원시장 주변의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복합문화광장이 조성되어 침체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