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5 도시탐사대 ‘강릉의 항구’ 탐사 기록을 담은 '강릉도시탐사 021' 책자를 발간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원과 분야 전문가가 탐사대장이 되어 우리 지역 곳곳을 탐사하며 숨은 자원, 공간, 문화를 찾아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탐사대원들은 탐사 과정에서 느낀 감상,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올해 도시탐사대는 해양수산분야에서 40여 년의 공직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탐사대장으로 20명의 탐사대원과 함께 7월 한 달 동안 주문진항, 영진항, 강릉항 등 13개의 항구를 탐사했다. 어촌과 어항의 문화, 항구별 특색, 어항 시설의 구조뿐만 아니라 바다 환경, 주변 식생 등을 폭넓게 탐사하며 강릉 항구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했다. 책자는 북부권에서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항구 순서로 구성돼 있으며, 항구마다 담긴 이야기뿐만 아니라 바다, 자연환경, 탐사대원들의 활동 모습 등을 함께 담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가 2025년 새롭게 도입한 ‘사회복지시설 업무소통데이’가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효과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10일 올해 마지막 사회복지시설 업무소통데이를 개최하며, 연초부터 추진해 온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 플랫폼의 연말 성과를 공개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공유하며, ▲맞춤형 돌봄 ▲심리·정서 회복 ▲지역협력 강화 ▲기본 서비스 품질 고도화 등의 2026년 사회복지시설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올해 2월부터 격월로 운영된 ‘사회복지시설 업무소통데이’는 복지수요 증가와 디지털 행정 확대로 인한 시설 간 정보 접근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강릉시는 관내 13개 주요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보건복지부 정책 변화 ▲강릉시 주요 복지사업 ▲시설별 추진사업 현황 등 600여 건의 정보를 공유하여, 지역복지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고 시설 간 정보격차를 줄였다. 그 결과, 각 시설의 민간자본 확충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60여 개의 공모사업에 12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는 한국불교 사굴산문의 시조인 범일국사(810~889)의 탄신 1,200주년을 맞이하여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범일국사를 기리는 각종 사업을 통하여 불교문화 진흥을 도모한다. 먼저 종교문화 활동지원으로 확보한 국비로 범일국사 선종이 불교계에 미친 영향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합창대회, 학술세미나 등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강릉단오제 주신인 범일국사의 격을 높이고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범일국사 제향공간 건립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 강릉단오제 개최(6.15.~6.22.)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신라 구산선문의 일파인 사굴산파를 개창했으며,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범일국사의 사상과 공덕을 알리고 강릉시민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는 당초 12월 15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강릉 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에 강수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낮은 습도와 함께 강풍이 잦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며 낙엽과 고사목 등 산림 내 가연물이 증가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조심기간 연장이라는 선제적 조치를 결정했으며, 연장 기간 동안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현재와 같은 건조한 기후가 계속될 경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화기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불법 소각 행위는 절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는 ‘걷는 관광객 200만 유치’를 목표로 추진해 온 ‘걷는 길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지난 3년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도보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강릉의 산·바다·도심을 잇는 걷는 길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관광객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찾는 새로운 여행방식을 제공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릉시 바우길을 걷는 대표 프로그램인 ‘주말걷기’는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024년 1월에는 700회를 달성했는데, 누적 거리로는 약 9,800㎞에 달한다. 이는 강릉에서 스페인까지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이다. 주말걷기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에 8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강릉의 걷기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동해선 개통에 맞춘 체류형 도보 관광상품 ‘동해선 기차로 만나는 길’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기차 여행과 해파랑길 걷기, 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재)평창관광문화재단은 12월 15일 심재국 이사장과 이정림 사무처장을 포함한 이사·감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본예산 규모는 총 29억 2,364만 원으로, 운영비 14억 2,172만 원, 관광사업 5억 4,100만 원, 문화사업 4억 2,892만 원, 지역축제 5억 3,200만 원이 편성됐다. 지역축제 예산 5억 3,200만 원에는 봄·여름 축제 예산만 반영되어 있으며, 가을·겨울 축제 예산은 추후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될 예정이다. 재단은 기존 사업에 더해 평창올림픽 레거시권 활성화, 평창 관광콘텐츠·상품 개발, 예술활동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신규로 반영해 평창군 관광·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2026년에도 재단은 평창군 관광·문화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평창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내시경 및 골다공증 진단 장비를 새로 도입하여, 2026년부터 확대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은 위내시경 검사나 정밀한 골밀도 검사를 받기 위해 원정 진료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평창군 내에서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설치된 내시경 장비는 고화질 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위암 등 주요 소화기 질환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였으며, 골다공증 진단 장비는 정밀한 뼈 밀도 측정을 통해 중·노년층 여성과 고령층의 골절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은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평창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12월 16일 달홀문화센터 달홀영화관에서 '지역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생태·공존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확장하고, 주민 생활 속에서 축적된 관심과 요구를 의제로 연결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포럼은 ‘공존’을 중심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제에 맞게 행사 당일에는 반려동물 동반을 공식적으로 허용한다. 이는 고성 내에서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공공건물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형 공공문화공간 운영을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행사장에는 배변 패드, 물그릇, 임시 휴식존 등 반려동물 편의시설이 마련하고, 사전 이벤트로 캐리커처, 즉석 영수증 사진 촬영, 반려동물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첫 번째 강연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달뜨는 마을의 활동가 이승찬이 '지역 거점형 보금자리 사례'를 주제로 지역 기반 동물 돌봄 모델과 공존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국제반려동물교육문화원 최경선 원장이 '생활 속 반려동물 공존 실천'을 주제로 반려동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접경지역 시군 연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연계 세미나를 지난 12월 10일 오후 3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의 지역자원 산업화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 신시장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양 기관의 인프라 역량, 인적 역량, 기술 역량, 중소기업 지원역량 등을 상호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연계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에서 고성군과 철원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을 상호 공유하고 향후 접경지역 전체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김용환 원장은 “이번에 추진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 및 연계 세미나를 계기로 고성군과 철원군을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의 푸드테크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자원의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중소기업지원 등을 위한 기회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고성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 농자재 관련 8개 개별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고성 든든(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비료·농약·원예용 상토 등 품목별로 각각 신청하던 분리된 제도를 하나로 묶어, 농가가 1회 신청만으로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자유롭게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통합된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매 금액의 50%를 보조하며, 지원 한도는 농가의 경작 규모에 따라 논 ㎡당 210원, 밭 ㎡당 300원, 시설 ㎡당 6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원 대상 면적은 최소 0.1ha 이상부터 최대 10ha(논·밭 7ha, 시설 3ha)까지 인정되며, 농업인은 사업비 한도 내에서 필요한 농자재를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농기계와 면세유, 보험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에 2년 이상 실제 거주한 농업인이면서 농업경영체 등록 후 2년 이상 경과한 자로 제한되며,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민간위탁업체 최대 4곳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