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 4·3 을 배경으로 한 영화‘한란’이 개봉에 앞서 진행한 제주 지역 첫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상영회 좌석은 추첨 이벤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빠르게 신청되며 전석 만석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고태민, 강철남, 원화자, 박두화, 양영수 의원) 및 4.3특별위원회 강성의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제주 지역 스태프와 배우, 그리고 제작 지원과 협조를 한 유관기관 및 마을회 관계자, 제주도민이 극장을 채웠다. 상영 직전 진행된 무대 인사에는 주연 배우 김향기, 김민채, 하명미 감독이 올라 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하명미 감독은 “이곳을 가득 채워주신 도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시간은 한국 프리미어 상영으로, 제주도에서 도민분들께 이 영화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향기 배우도 “영화를 촬영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분들이 영화 '한란'을 관람해주시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한성티앤아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인식(RFID) 기반 안전기능 강화 장치를 갖춘 파쇄기 기술이 기술개발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지역에서는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작업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파쇄기 관련 사고가 84건 발생하는 등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파쇄기 작업 중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무선인식(RFID) 기술을 활용한 안전장치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된 기술은 작업자가 RF카드가 부착된 팔토시를 착용한 상태에서 위험 구역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리고 투입롤러 또는 엔진을 즉시 정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시간 경과 후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장치는 지난해 12월까지 세 차례의 보완 개발을 거쳐 완성됐으며, 올해 37회에 걸친 현장 실증 시험을 통해 안전기능 오류 여부와 성능을 검증했다. 사용자 평가에서 93.3점의 높은 안전기여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평가’에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주민과 지역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규제가 아닌 보상으로 생태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환경정책 모델이다. 제주도는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성과발표회에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활동유형 확대, 조례 제정, 가이드라인 개발,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설치 등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과 함께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산을 보유한 마을이 주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산을 이끌어온 결과다.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주도와 서귀포보건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귀포경찰서도 함께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모의훈련은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실제 행사장 환경에서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은 실종 신고된 치매환자가 행사장을 배회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이어 지역주민이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옷에 부착된 배회 인식표나 안심팔찌(큐알코드)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 출동한 경찰이 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제처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공공갈등의 이해부터 실제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중재하는 실습까지, 현장 적용 가능한 조정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갈등 사례를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김강민 단국대학교 교수,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경 제주대학교 교수, 이경순 행정과소통연구소 이사, 김명상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공공갈등의 이론과 현장 적용법을 함께 다뤘다. 제주도는 이번 심화과정 이수자와 지난해 교육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50~60대 장년층 11명이 '제주올레 그린리더'로 제주올레 27개 코스 관리를 맡고 있다. 은퇴 인력에게 일자리와 사회공헌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주형 사회참여 모델로, ㈔제주올레가 2017년부터 만 50~64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도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 ‘제주올레 그린리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3~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11명이 활동한다. 제주올레 표식인 간세와 화살표 등이 낡거나 훼손되면 교체해 탐방객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훼손된 탐방로 보수, 우회 코스 신설, 탐방로 주변 예초 작업도 담당한다. 그린리더로 활동 중인 김만수 씨(62세, 성산읍 난산리)는 “은퇴 후 막막했는데 올레길을 지킨다는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제가 정비한 표식을 따라 탐방객이 길을 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올레 그린리더 사업은 탐방객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장년층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정위탁아동 및 시설보호아동의 대학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준비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기존 지원금 300만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아너소사이어티의 기부금 200만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로써 제주도는 울산, 세종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대학준비금을 보호대상아동에게 지원하게 됐다. 이러한 공공-민간 협력은 보호대상아동들의 안정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대학준비금 외에도 보호아동을 위한 월 3만원에서 7만원의 문화활동비, 중고등학생 대상 월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에게는 1,500만원의 자립정착금(전국 2위 수준)과 5년간 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제공해 사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보호대상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제4회 회의를 열고, '4·3 역사왜곡·폄훼 방지를 위한 ‘4·3특별법’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온라인과 정치권, 일부 문화 콘텐츠 등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4·3 왜곡 발언과 혐오 선동을 강하게 규탄하고, 4·3 허위사실 유포 및 희생자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3특별위원회는 결의안에서 “국가폭력의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는 단순한 역사 논쟁이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피해 개인이 특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재를 피하는 법의 공백이 혐오 선동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4·3특별법 개정 요구는 “학문이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공식 확인한 역사적 사실을 고의로 왜곡·조작하거나 집단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임을 분명히 했다.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4·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10월 31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범금융권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활용한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함은 물론 경제적 재기를 위한 채무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강원석 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후원 물품은 관내 금융 취약계층 25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원석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지원까지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의 생필품 지원과 채무상담 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연 2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해 읍면동별 보건복지서비스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복지팀의 의견을 수렴하며, 고독사 위험가구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상담 및 사례관리’ 전반에 대한 질적 수준과 변화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니터링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상담 활동, 민관협력체계 활성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운영, 통합사례관리 성과 지표, 범정부 서비스 의뢰시스템을 통한 지원 연계 등 다양한 세부 항목을 점검한다. 2025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운영 실적으로는 복지사각지대 6,574가구를 발굴해 총 5,966건의 공적급여와 민간 서비스를 연계했고, 찾아가는 방문 상담 1만 4,000건을 진행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1,097가구에 대해 2,363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