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실전 투자 환경에서 점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1년 동안 운영한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AI·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사전캠프와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국내 테크노밸리 현장체험과 스탠포드 대학교 연계 실행캠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생들의 창업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실전 피칭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실시간 중계와 플랫폼 기반 평가 체계를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중심의 창업 교육 확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젝트 참여팀 12팀이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피칭 발표에 나섰으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나주 지역 유아 및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평생학습 프로그램 20개 강좌에 2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 △꼬마셰프 요리교실 △아장아장 발레리나 △알록달록 미술탐험대 △두뇌팡팡 보드게임 4개 강좌, 초·중학생 대상으로 △AI 로봇과학 △AI+ 파워포인트 △K팝 댄스 △음악 줄넘기 △치어리딩 △노래로 배우는 영어회화 △피카소 미술 △논리바둑 △체스랑 창의력 쑥쑥 △요리조리 쿠킹클래스 △마법천자문 등 13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AI 특강으로 △놀면서 배우는 사물인터넷 △에코 크리에이터 △VR 이색스포츠 체험 3개 강좌를 운영하는 등 총 20개 강좌에 2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 10시부터 선착순이며,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최근 높아진 AI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늘봄전담실장의 초기 현장 안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별 네트워크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는 도내 34명의 늘봄전담실장이 지역별로 참여해 구성한 협의체다.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서식과 행정 절차를 정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지역 표준운영 계획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7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늘봄전담실장과 각 지역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성과발표회’를 열고,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현장 중심 실무 결과를 공유했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개발한 실무자료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학교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늘봄학교에서 자주 쓰이는 각종 서식, 연간 운영계획안, 안전교육 콘텐츠 모음 자료 등을 안내했고, 특히 학생 안전과 관련한 교육 자료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축적된 자료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합의는 2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갈등을 지방과 중앙이 대화로 풀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에게 더없이 반가운 연말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빠르게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통합 무안공항은 명실상부 광주·전남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합의가 전남 미래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육감은 “통합 무안공항이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컬 인재’로 나아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항공고등학교와 국제복합컨벤션센터 설립을 통합 이전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항지구에 항공 관련 산업 인재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감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황 점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교육문화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주요 과제로 ▲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배경과 운영 취지 ▲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의 변화 ▲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 지원 체계 ▲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탐색 및 설계 ▲ 현행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비자 제도와 체류·취업 연계 문제를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논의하며, 학교 현장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합리적 보완 필요성을 제안했다. 면담 이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구림공업고등학교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개발된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모델을 정교화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천태초등학교, 불갑초등학교, 순천별량중학교,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16교를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로 선정, 2024년부터 운영하며 학교 간 협력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학교 운영 모델을 현장에서 축적해 왔다. 천태초등학교는 학교 간·글로컬 공동교육과정과 지역 인문생태 프로젝트를, 불갑초등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스포츠 교육과 ‘불갑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교육 모델을 운영했다. 또한 순천별량중학교는 자율 프로젝트와 생태 감수성·시민성을 키우는 마을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데 주력했고, 목포덕인고등학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중‧고 연계 프로그램에 내실화를 기해왔다. 전남교육청은 2026년에 이들 16교가 고안한 모델을 한층 정교화하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16일 목포에서 ‘2025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담당 교원 연찬회’를 열어 그동안 학교별로 축적된 성과를 공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광양 희양중학교를 찾아 남녀공학 전환 이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 미래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대중 교육감은 교직원과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희양중학교는 광양읍 지역 공동주택 개발과 학생 배치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3월, 기존 광양여자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새롭게 출범한 학교다. 이번 전환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화와 근거리 통학 실현, 지역 학생 배치 안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희양중학교는 ‘나를 바르게, 남을 이롭게, 세상을 빛나게’라는 비전 아래, 진로·인문·스포츠·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소프트테니스 동메달, 피구 전국대회 진출 등 체육 분야 성과뿐 아니라, 인성·독서, 통일·진로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하며, 학생자치회 중심의 캠페인, 도서관 봉사, 스포츠한마당 등 자율 활동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복 80주년을 되짚는 역사 여행기부터 AI 로봇과 함께한 극영화까지,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기획‧제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8~20일 사흘간 CGV 목포평화광장, 목포폰타나비치호텔, 시네마MM 등에서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영상제는 전남의 작은학교 학생들이 수업과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를 중심으로 학생의 삶과 성장, 지역 이야기, 그리고 세계와의 연결 가능성을 조명하는 전남형 교육문화 축제이다. 학생들은 시나리오 창작부터 연기, 영화음악, 촬영과 디렉팅까지 영화 제작 전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협업과 소통, 문제 해결,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왔다. 이는 작은학교의 교육 여건을 한계가 아닌 강점으로 전환한 전남형 특성화교육 프로젝트로, 학생 개개인의 참여와 역할을 존중하는 전남교육의 실천적 미래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영화·영상제에서는 전남 도내 35개교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와 국내·외 초청작을 포함해 총 4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작품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17일 여수에서 생활교육팀 센터장, 장학사, 주무관, Wee센터 실장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인권팀 운영 결과보고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및 피·가해학생 지원, Wee센터 운영 등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교폭력 및 학교 생활 중 발생하는 갈등 사안에 대해 처벌 중심이 아닌 교육적 해결과 회복적 접근을 강화한 전남교육의 방향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피해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관계 회복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도모한 사례, 위기학생 및 위기사안 지원 사례, 학생 심리정서지원 사례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생활인권팀(Wee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 밀착 지원 ▲사안 초기 대응 역량 강화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 지원 ▲피해학생 보호 체계 내실화 ▲가해학생 특별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학교 현장에서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뢰가 형성되고, 사안 대응 과정에서의 혼란과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는 평가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아침간편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3년 9월 도입 첫해 61개교(약 5,000여 명)를 대상으로 했던 아침간편식 사업은 2024년 107개교(약 8,500여 명)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128개교(9,600여 명)으로 지속 확대됐다. 이는 2년 만에 수혜 학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교육현장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교육청이 11월 26일~12월 4일(9일간) 6,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간편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93%, 학생 87%, 교직원 84%가 사업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사업에‘매우 만족’ 한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학부모는 8.7%p, 학생은 4.0%p, 교직원은 0.7%p씩 상승해, 사업의 양적 확대를 넘어 운영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남교육청은 간편식 단가를 인상하여 질적 수준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