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는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기념해 추진한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순천만’, ‘순천만에서 만난 나’를 주제로 지난 11월 한 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건의 작품이 접수돼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감동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창의적 콘텐츠들이 다수 출품됐다. 사진+스토리·웹툰·애니메이션·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접수되며 순천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영상 형식의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참여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흑두루미의 여정과 자신의 삶의 여정을 겹쳐 표현한 작품으로, 작품 제목은 '나는 순천만에서 시작한다'로 순천만이 지닌 생태적 의미와 흑두루미를 위한 보전의 여정을 개인의 서사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품은 순천만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힐링과 쉼을 누리는 공간이자 다시 발을 내디뎌 힘껏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는 관내 4개 산업단지의 노후된 기반시설(도로, 보행로, 편의시설 등)에 대해 사업비 14억여 원을 들여 2025년 산단환경 개선사업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40여 년이 지난 노후된 순천일반산단, 해룡산단, 율촌산단, 주암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대형물류차량의 유동, 지원시설 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해소, 사전재해예방 등 입주기업 맞춤형 시설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산업단지 대형추레라 및 화물차의 진출입 개선을 위한 주요 교차로에 대한 선형개선,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원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설치, 주암농공단지 인근 마전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체계개선,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시설 정비 등 40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해룡·율촌산업단지협의회 김재수 사무국장은 “그동안 우리 산단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중화장실 설치 등 순천시에서 적극 행정 추진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들을 해소시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전체 현장을 직접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단기 취업 성과를 넘어, 구직단념 청년의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하며 청년의 사회 복귀와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순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취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해 청년의 안정적인 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사업에는 구직단념 청년 13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5%는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63명이 취업·직업훈련·지역 일자리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참여 청년들은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가장 큰 변화였다”는 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는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할인 5%와 후(後) 캐시백 5%를 더한 총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즉시 5% 선할인을 받고, 사용 후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캐시백 5%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시는 이번 행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비 성수기와 맞물려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2,000억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왔다. 실제로 상품권 이용은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지역 내 가맹점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과 크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해 질 무렵, 순천만 습지 위로 흑두루미가 천천히 날아오른다. 강가를 걷는 시민들, 반려견과 산책하는 가족, 여행객들이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이제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지금 순천의 일상이 됐다. 순천시는 올해, 관광을 ‘볼거리’가 아니라 사람의 삶과 도시의 방향을 바꾸는 정책으로 끌어올렸다. 자연을 지키는 선택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치유가 도시 전략으로 자리 잡으며 여행의 방식이 도시 전체로 확장된 한 해였다. 2025년 순천의 관광정책은 단기 방문객 증가가 아니라, 자연·치유·일상이 흐르는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 보전이 전략이 되는 도시… 자연을 지키는 방식이 도시 경쟁력 순천 관광은 개발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시민과 함께 지켜낸 자연 위에서 자라난 산업이다. 흑두루미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전봇대를 철거하고, 습지를 보전하며, 농경지 이용 방식까지 바꿔온 순천의 선택은 이제 도시를 대표하는 정책이자 관광 브랜드가 됐다. 순천시는 2009년부터 흑두루미 주요 이동 경로를 중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함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12일 나비어울림센터에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워크숍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읍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5년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각 시설의 장단점과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 해결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특히 ‘2025 겨울빛축제’를 앞두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지역 축제와 연계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도출하고,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양상길 함평천지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정춘희 학교면 도시재생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각각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학교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거점시설 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 손불면이 지역 의견을 결집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함평군은 17일 “‘2025년 손불면 기관사회단체장 송년 간담회’가 지난 지난 15일 손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송년간담회에는 주민자치위원장, 이장단장, 번영회장 등 손불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2025년 면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과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각 분야에서 힘써온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5년 손불면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 설명, 2026년 중앙부처 건의 예정 사업 공유와 손불면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올 한 해 동안 손불면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기관사회단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살기 좋은 손불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함평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현행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 의무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동일한 설비를 갖춘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은 제외하고 오피스텔에만 관리자 선임 의무를 지우는 현행 제도가 형평성과 현실성을 크게 벗어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난 7월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법령 개정으로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하며, 내년부터는 적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CCTV, 전자출입통제 시스템 등 동일한 정보통신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있음에도 현행 제도는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제외하고 오피스텔에만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방·전기·기계설비 분야는 관리자 선임 의무가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설비 분야만 유독 공동주택을 예외로 둔 점은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현장에서는 제도의 또 다른 문제로 관리 인력 수급과 비용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여수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16일 열린 제395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 죽림 1지구 공동주택 건립 과정에서 불거진 ‘옵션 일방 변경’ 사안을 질타하며 공동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의 책임 있는 자세와 즉각적인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이광일 의원은 “옵션 계약 당시 입주예정자들이 선택하고 계약까지 마친 포세린 바닥 마감 옵션을 입주예정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 통보한 것은 단순한 자재 변경의 문제를 넘어 계약의 신뢰를 췌손하고 공공분양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해당 단지가 분양가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며,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옵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과도한 이윤 추구를 제어하려는 제도적 장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계약이 체결되고 중도금까지 납부된 옵션을 사후에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분양가 상한제의 정책적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소지가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은 타 지역(대전) 동일 시공사 현장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제39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전라남도 예산심사 결과, ‘강진의료원 냉난방 시설 개선’을 위해 총 16억 원(국비 8억, 도비 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진의료원은 기존 구식 중앙통제 방식 냉난방 시설로 인해 환자별 체감 온도 차이를 조절하기 어려워 입원 환경에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야 환자 만족도 및 의료 신뢰도 유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크다.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강진의료원이 서남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냉난방 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예산 확보를 환영한다”며 “냉난방 시설 개선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과 병원 신뢰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예산 확보는 시작에 불과하며, 설계·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철저한 계획과 점검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도민들의 의료 공백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