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부 ‘K-패스’ 확대에 맞춰 내년부터 ‘경남패스’의 혜택도 확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한 경남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도민에게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환급해 준다. K-패스 대비 청년 혜택 나이는 39세로 확대하고, 75세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이용요금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한 달간 일정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넘길 경우, 초과분 모두를 돌려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다.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기존 방식과 모두의 카드 중 환급액이 가장 큰 방식으로 자동 적용돼, 고빈도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환급 기준금액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 카드(경남패스)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창원에 사는 만 45세 직장인이 출퇴근을 위해 한 달에 36회 시내버스 이용해 월 6만 원을 지출한 경우, 기존 K패스 기준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가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에도 함께 선정되며, 공직윤리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 취업심사 등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해 법령 준수, 절차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인사혁신처가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89개 기관(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 중앙행정기관 46)을 대상으로 총 11개 분야, 29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경남도는 △공직자 재산심사 및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5년 연속 최우수시관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우수사례 기관 선정은 경남도의 운영 경험과 성과가 타 기관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b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민간기업 등 30개 기관 홍보부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경상남도 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홍보협의회’는 도내 공공 및 민간기관의 홍보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도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 기관의 보유 매체를 공동 활용하고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협력 홍보 플랫폼이다. 2023년 출범 이후 민관 협업을 통해 도정 홍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홍보 활성화와 기관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창원시, 거제시, 남해군, 함양군, 경남신용보증재단,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BNK경남은행, 작은영화관주식회사 관계자로, 지역 곳곳에서 협력 홍보 성과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2025년 홍보협의회 주요 추진사항과 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민간기관의 홍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홍보협의회 운영 성과로는 BNK경남은행, 농협경남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들어서 전국적으로 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북, 전남북 등 전국에서 11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황 속에 경남도는 ‘청정 경남’ 유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상대적으로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과거발생 지역, 철새도래지 인근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찰과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거발생 지역 등 중점방역관리지구내 고위험 오리농가에 대하여 동절기 사육제한 사업을 추진해 4개 시군 13개 농가의 22만 3천 수의 가축 입식을 일정기간 제한함으로써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도시군 현장점검반(24개 반 48명)과 가금 전담관(223명)을 투입해 농가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차단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사육가금 3천3백 여수를 수매도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주 전파요인인 야생조류 방역관리를 위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과 환자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및 도민들의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보건의료국장,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회장과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모금 참여 의미를 공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증정식에서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예방 및 치료에 경제적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결핵없는 경남’ 실현을 위한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2024년 큰 호응을 얻은 ‘브레드이발소’ 시즌2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밝고 친근한 이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진주시 포레나 신진주 아파트를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사고를 계기로, 고층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안전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방문은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현장에서 아파트 관리주체 및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및 피난계단 확보 여부 ▲옥상 및 공용부 피난시설 관리 실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유도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화재 시 연기 확산 방지와 신속한 피난을 위한 평상시 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병행했다. 특히, 고층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고 소방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만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종찬 예방안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양군은 12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운 최치원 추모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인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리기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찬택 성균관 유도회 함양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참석해 위원회 규정 심의와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윤수 위원장은 “최치원 선생의 학덕을 추앙하고 유교 정신과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제향 사업과 학술대회는 물론, 최치원 선생과 연계한 함양군 문화·관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고운 최치원 추모위원회의 출범은 고운 선생의 정신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우리 지역이 지닌 역사·문화적 자산을 새로운 미래 가치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양군도 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얼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운 최치원 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남 사천시과 우주항공청, 전남 고흥군과 12월 16일 우주항공청사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범부처 정책사업인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을 통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우주항공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천시는 인구관심지역, 고흥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 사천시와 고흥군은 각각 위성 산업과 발사체 산업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써, 우주항공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서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및 농·특산품 구매 △ 농촌봉사활동, 해양쓰레기 수거 등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세 기관은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늘푸른전당 대강당에서 2025년 임명된 신임 이·통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임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통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행정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이 숙지해야 할 성인지·양성평등교육과 공직선거법 준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 과정은 ▲정치적 중립 의무 ▲비밀누설 금지 ▲금품수수 금지 ▲지역주민 화합 조성 등 이·통장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응대 및 현장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인지 관점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양성평등 실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신임 이·통장들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이해가 쉬웠고, 주민을 대할 때 성인지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특히 공직선거법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임명된 신임 이·통장들은 앞으로 2년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여론 수렴, 행정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미래교육지구 운영'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이다. 이는 지방분권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정책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지원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타 시·도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인구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2026년 교육부 추진과제로 확정했으며,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정책을 펼치려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교육지구 예산 삭감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그간 도의회 의견을 반영해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