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2025년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유공자 시상식’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전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제도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가 신청한 도서를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2011년 7월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 서비스 운영 도서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등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가수원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권역에서 책나래 서비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와 독서 환경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기성동이 올겨울 제설 대비 ‘속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통장협의회와 함께 스마트제설기 운영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성동은 구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행정구역이 넓고, 고령 주민과 경사로·이면도로가 많은 특성상 제설이 특히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동 10개 권역별 스마트제설기 1대씩을 배부했다. 스마트제설기는 대형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소로에서도 운용 가능하며, 인력 투입 대비 빠른 속도로 제설 작업을 펼칠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설기 시운전 △제설 시 안전 수칙 교육 △제설기 점검 및 관리 요령 안내 등이 병행됐다. 동은 강설 시 취약 지역의 즉각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중필 기성동장은 “강설 시 주요 구간 제설 대응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장비 운용 및 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은 지키고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2025년 대전 서구 10대 뉴스로 교통·공원 분야 정책이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서구는 올해 언론에 보도된 뉴스 중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올해의 서구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사업 중 언론 노출도와 주목도를 기준으로 직원 설문 등을 거쳐 선정됐다. 먼저 △충청광역철도 CTX 민자적격성 통과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 착공 등의 교통 및 기관 유치, 생활 기반 시설 구축 등이 주목받았다.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장태산물빛거닐길 조성 등 도심 속 공원 시설 확충 사업도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등 주거 정책 △AI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 및 주차 공간(108면) 조성 △커피박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AI 폐기물 수거 체계 등 자원순환행정이 꼽혔다. 이어 △2025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 개최 △행안부 데이터평가 4년 연속 최고, 민선8기 공약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등 행정 역량 입증 △갈마복합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3일 안전건설국, 보건소, 의회사무국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강정규 의원은 민간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지적하며, “구청 차원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점검 체계 및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주문했다. 박철용 의원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컸음에도 대전이 피해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대전시의 선제적 동절기 하천준설 정책”이라며, “향후 동구도 시와 협력해 겨울철 선제 준설을 적극 추진하고, 관련 정책을 구민들에게 홍보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영순 의원은 “동구는 재난문자 발송 권한이 있음에도 올해 단 한 건도 자체 발송하지 않았다”며 재난문자 운영 미비를 질타하고, “단독주택 화재가 잦은 원도심 주민은 시나 중앙부처 문자만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체계 개선과 주민안전 중심 행정을 촉구했다. 이재규 의원은 3년째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의 문제를 짚으며, “타 지자체는 앱을 개발했으나 동구는 인건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입법정책개발연구회는 3일 서구의회 간담회장에서 ‘서구 지역소멸 가능성 분석 및 선제적 대응 전략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전 서구의 인구 구조, 경제·산업 여건, 주거 및 정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소멸 가능성을 진단하고, 서구 실정에 맞는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구는 미래사회연구소 이준석 대표(책임연구원)를 중심으로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서구 입법정책개발연구회 소속 의원, 미래사회연구소 연구진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및 향후 입법·정책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를 맡은 이준석 책임연구원은 ▲대전 및 서구의 인구 변화와 지역소멸위험지수(CRI) 분석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심화에 따른 지역 구조 변화 ▲경제·산업 구조와 일자리 여건 ▲주거 및 생활SOC, 정주 환경 진단 등을 통해 서구가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2025년 지방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고문노무사 제도를 신설·운영함으로써 노사문제에 대한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공무원의 안전 및 정신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장애인 지방공무원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행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정 인력 확보 노력과 업무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한 총 11개 사항에 노사가 합의했다.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채정일 위원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노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의견을 경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과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공동발의한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도입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손 의원은 대전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약 27만 명(19%)에 이르는 상황에서, 고령 보행자의 느린 보행속도와 보행 보조기구 사용 증가로 현행 신호 체계만으로는 안전한 횡단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4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67%를 차지하는 등 보호 대책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현행 보행신호 기준은 일반 1m/s, 보호구역 0.7m/s이지만, 한국ITS학회 연구에 따르면 지팡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하위권 고령 보행자의 보행속도는 0.73m/s에 그쳐 신호 종료 전에 차도에 남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반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의 시범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를 실시간 감지해 신호를 자동 연장하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홍근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발의한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실업급여 제도가 비자발적 실직자의 생계 안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정수급 수법이 조직화·지능화되며 제도 신뢰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부정수급 적발액은 2022년 268억 원, 2023년 299억 원, 2024년 322억 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자료: 국회예산정책처, 고용노동부), 2016년부터 2023년 사이 약 128만 명이 실직 전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았고 초과 지급액만 1조 2,85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자료: 감사원‘고용보험기금 재정관리 실태’). 정 의원은 가족·지인 명의 사업장을 이용한 위장 고용, 허위 구직활동, 단기 근로 후 반복 수급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실업급여 환수 절차 개선 및 사후관리 강화 ▲반복수급·부정수급 행위에 대한 처벌 기준 정비와 제재 수준 강화 ▲고용보험 제도개선 TF에서 ‘부정수급 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이 발의한 ‘전통시장 통행로 안전관리체계 일원화 및 사고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오 의원은 최근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1톤 트럭 돌진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전통시장 내부 통행로는 사유지와 일반도로가 뒤섞여 있음에도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구조적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통시장 내 통행로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시장, 상인 등 여러 주체가 제한된 권한만 행사하는 구조로, 통합된 책임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다.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역시 화재·풍수해 중심의 시설 점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보행 안전과 차량 진입 통제, 통행로 자체에 대한 관리 근거가 미흡해 차량·오토바이·보행자·판매대가 한 공간에 뒤섞이는 위험한 통행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오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과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공동발의한 ‘교통·환경·문화·예술이 조화되는 갑천생태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정 의원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회복력 강화, 생태계 복원과 보전,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됐으며, 임시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방문객 증가에 따라 교통체계, 환경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개선 과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원 진입 도로의 좌회전·유턴 제한, 주차 공간 부족, 주말 집중 혼잡 등 접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실제 이용 수요를 반영한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쓰레기통 없는 공원’ 모델 운영에 비해 환경관리 인력이 부족해 일부 구간에서 쓰레기 방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