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음성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올해 12월 1일 자로 부여됐으며, 군은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신규 인증, 유효기간 연장, 재인증을 거쳐 10년 이상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직장 문화, 일·생활 균형 지원 등에서 모범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에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부여하는 제도다.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제도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종합 평가한다. 군은 그동안 출산·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출산·양육 친화 제도를 운영했으며, 시차출퇴근제,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제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 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육아휴직·가족돌봄휴가 등 제도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과 정시 퇴근 문화 확산을 위한 내부 캠페인·교육을 지속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nb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음성군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 12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충북도내 14개 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3개 치매유관기관이 참여한 우수사례 평가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LH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은둔형 노인 발굴, 치매안전환경 조성, 예방 중심의 지역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결과가 높이 평가됐다. 센터는 올해 1월 관내 LH아파트 11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사무소장, 사회복지협의회·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협의체를 5회 운영했다. 이를 통해 231명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중 은둔형 노인 62명을 발굴해 조기 검진 및 치매관리서비스로 연계했다.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경로당 입구에 치매예방수칙 안내판을 제작·설치했으며, 주거환경 안심스티커를 각 노인 가정에 부착·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음성군은 음성역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음성역 교통광장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음성역 주변은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돼 왔으며, 불법 주정차 문제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만성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1일 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이하 철도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와 군유지를 포함한 음성읍 평곡리 498-2 일원에 78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협의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이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부지 정리와 골재 포설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도 포함된다. 군은 이와 함께 역사 앞 택시 승강장 승하차 구획 노면 표기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음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내년 시설수박 재배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직후 하우스 안의 잔재물과 잡초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시설수박 재배가 끝난 후 하우스에 남겨진 덩굴 등 잔재물은 병원균과 해충이 겨울을 지내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만큼, 수확과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인 관리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덩굴마름병·흰가루병의 병원균을 비롯해 진딧물, 점박이응애 등 주요 해충들도 잔재물이나 잡초에서 서식하며 월동하기 때문에, 주변 정리만으로도 이듬해 초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하우스 내부에 남은 잡초는 해충의 은신처일 뿐 아니라 진딧물이 매개하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주요 바이러스의 중간기주 역할을 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한종우 팀장은 “병해충 관리를 위해서는 하우스 청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수확이 끝난 작물은 하우스 내에 남겨두지 말고 없애야 하며, 하우스 안과 주변에 발생한 잡초들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북농업기술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장기간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어온 증평읍 신동리 지역에 주거주차장을 조성하고, 15일 준공식을 열어 공식 개방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등을 비롯해 신동리 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주거주차장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신동리는 장뜰시장 이용객 증가와 주거 밀집도가 맞물리며 수년간 주차 공간 부족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주차 불편으로 인한 시장 이용 감소 우려, 주민 생활환경 저하 등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꾸준히 이어졌다. 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24억 원을 투입해 1172㎡ 부지에 28면 규모의 주거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군은 주차장을 우선 무료로 개방해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핀 뒤, 2027년부터는 이용률, 지역 여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유료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무분별한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이번 주거주차장 조성으로 주민 편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폭염·한파·가뭄 등 3개 분야에 대해 지방정부의 대응 활동 실적, 인명피해, 수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하는 제도다.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1차 서면 평가에서 증평군은 상위 12개 기초 지방정부에 포함됐으며, 가뭄 분야에서는 단 2곳만이 2차 발표평가에 진출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수범사례 발표회를 통해 증평군은 가뭄 대응 전략의 체계성과 현장 실행력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가뭄 종합대책 수립 △농업용 저수지의 상시 모니터링 및 관리 강화 △농업용 소형관정 지원사업 확대 △취약지역 물 공급 체계 점검 등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온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속도가 빠른 만큼 행정도 관성에서 벗어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생활 분야 전반에서 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 농민회(회장 장두섭)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마을 단위 칼갈이 봉사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 마을 농민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봉사는 남전2리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양강면 전 마을로 확대된 뒤 향후 영동군 내 다른 읍·면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는 칼갈이 기계 4대가 투입돼 30가구의 주민들이 칼을 손질했다. 농촌지역 특성상 고령 어르신들이 많아 직접 칼을 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번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농촌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칼과 농기구를 전문적으로 손질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 중심의 협력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마을 농민회원들이 스스로 봉사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하고 현장 중심의 봉사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활동으로 평가된다. 장두섭 농민회장은 “주민들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9,286건,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총 13억 5천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6개월이다. 단,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으로 6월에 이미 1년 세액이 부과된 차량과 올해 1·3·6·9월에 선납한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또는 CD/ATM 기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납세자가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고, 장기 미납 시 번호판 영치와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을 지켜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사항은 영동군청 재무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추풍령역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에 대해 2026년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추풍령역 이용객들이 그동안 철도 선로를 직접 횡단해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위험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노약자·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권 확보가 주요 목적이다. 현재 추풍령역은 안전한 이동 경로가 부족해 보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결통로(높이 65m, 넓이 3.0m)와 엘리베이터 설치가 계획돼 있다. 영동군은 총사업비 138억 상당(국비 100여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2026~2028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도 예산 국비 15억 원이 우선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동력이 확보됐다. 이는 군이 2022년부터 국회 방문, 국가철도공단 협의, 주민설명회 등을 지속해 온 결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성과이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가축분뇨 자원화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 1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 수여는 이날 지역 내 식당에서 열린 농업정책 간담회에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과 안남인 축산과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시는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처리와 자원화 기반을 강화하고, 퇴·액비 활용 확대와 농가 교육 및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 경축순환농업 실천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자원화 효율을 높이고, 경종농가에 필요한 유기자원을 적기 공급함으로써 지역단위 경축순환농업 정착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퇴·액비의 적기 공급과 활용이 확대되어 농가 경영비 절감, 토양환경 개선,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단위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