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김만덕재단이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도전의 정신으로 제주의 미래를 밝혀 나갈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제주도와 김만덕재단은 17일 김만덕기념관에서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새기며 앞으로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에 맞춰 열려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1부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오프닝과 2부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1부 특별전시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전시·교육·연구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선보였으며, 2부 기념식은 만덕콰이어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김만덕정신 잇다’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오영훈 지사, 배우 고두심, 송주온 위셰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1층 출국장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기념 입항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新) 해양 실크로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제주도와 도의회를 비롯해 중국 선사 관계자, CIQ 기관(세관·출입국·검역 등), 주요 수출입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MC 르자오호’는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취항식을 마치고 출항했으며, 18일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2023년 12월 산둥항만장비그룹이 맞춤 제작해 인도받은 최신형 컨테이너선으로 712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특히 냉동 콘센트 109개를 실을 수 있어 신선식품과 냉장화물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항차를 시작으로 새 항로는 매주 월요일 칭다오 출항 → 수요일 제주에 도착한 후 금요일 칭다오 복귀 일정으로 정기 운항된다. 첫 항차에는 페트칩, 가구, 기계장비 등 약 40TEU 규모의 화물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입항식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 20분 제주항 1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원도심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크루즈 승무원 원도심 도보투어’를 24일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정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중 입항 비중이 가장 높은 크루즈인 아도라 매직 시티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국에서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약 13만 톤)인 아도라 매직 시티는 올해 강정항에 총 79회 입항할 예정으로, 올해 강정항에 입항하는 전체 크루즈(총 190회)의 약 42%를 차지한다. 이번 투어는 이중섭거리 ~ 명동로 ~ 자구리공원 ~ 정방폭포 코스와, 칠십리시공원 ~ 새연교 ~ 새섬 ~ 천지연폭포 코스 두 가지로 기획됐다. 중국, 동남아시아, 서구권 등 다양한 국적의 크루즈 승무원들은 관광통역안내사의 인솔을 받으며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등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명동로 등에서는 승무원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가를 둘러보며 구매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보투어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이 지나치게 의장과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태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의회 운영의 프레임 전환’을 주제로 질의에 나섰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태민 위원장은, “2023년 3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교섭단체가 지방의회에서 법적 지위를 확보했으나, 제주도의회의 경우 기존 의회 운영 과정이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정당 정치의 제도적 근거가 미약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와 서울특별시의회의 경우, 각각 국회법과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를 통해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의원 수의 비율에 의하여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으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제주도의회는 ‘상임위원과 특별위원회 위원은 도의회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교섭단체 대표의 권한이 조례에 명시되어 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 & 2025 문화의달 행사’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축제장 인근은 물론 관내 음식특화거리(정방동상가, 칠십리특화거리, 아랑조을거리, 동홍8번가)와 중심상가번영회가 자율적으로 할인 프로모션과 식권 사용 확대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스탬프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스탬프를 소지한 관람객은 인근의 참여 상가에서 5~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스탬프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개인 SNS 등에 자유롭게 게시가 가능해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에는 행사장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식권이 올해부터는 이벤트 참여 상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행사 관계자나 현장 경품으로 식권을 받은 관람객들도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제8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클라리넷 협주곡 & 피노키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악기 클라리넷과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관악의 음악으로 구현한 현대 교향모음곡을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 곡은 야곱 드 한의 ‘사랑의 협주곡’이다. 곡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깊은 감정과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결합하여 하나의 노래로 풀어낸 작품으로, 바로크, 팝, 재즈의 세 가지 장르 스타일을 곡 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후 풍부한 표현력과 화려한 테크닉을 겸비한 차세대 클라리네티스트 정성헌(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클라리넷 수석단원)과 함께 미켈레 만가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초연되는 이 곡은 작곡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클라리넷의 음색과 다양한 기교가 유려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1악장에서는 빠른 템포로 클라리넷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고, 2악장에서는 서정적인 선율로 따뜻한 감정을 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제59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전문 공연예술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연예술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은 이 사업을 통해 상주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임대흥 지휘자를 중심으로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의 본질을 새롭게 해석하며, 1984년 창단 이후 제주를 대표하는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공연은 ‘현악 오케스트라로 듣는 현악 사중주 명곡’을 주제로, 하이든,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등 세계적 작곡가들의 명곡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이며. 각 곡의 풍부한 선율과 섬세한 음색을 통해 현악기의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 이장단협의회는 16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7개 읍·면의 이장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임안순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남 제주시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통의 비전과 실질적인 발전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시는 이장님들의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이장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소통이 현장 민원 해소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인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10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세계에 대한 이해와 열린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의 이웃 중국은?(춘절만두 만들기), 동화 같은 일본(과일 모찌 만들기), 가족 같은 베트남(월남쌈 만들기), 유럽의 이야기는?(과일 타르트 만들기) 등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우당도서관 북카페 퐁당에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독서문화 전문강사와 함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책을 읽고, 요리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해당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 가치 확산과 제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허파, 곶자왈 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생태계의 핵심이자 다양한 생물의 터전인 곶자왈을 직접 둘러보고, 그 분포 현황과 기능, 지질적·생태적 특징, 제주도 식생에서 곶자왈의 중요성 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강연 2회와 기행 3회로 운영된다. 1차시 ‘곶자왈의 인문적 가치’, 2차시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이후 3차시 교래 곶자왈, 4차시 동백동산, 5차시 화순 곶자왈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곶자왈 지역을 직접 탐방하는 현장 기행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제주 시민은 10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곶자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