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평생을 농사와 시장일로 살아온 이의 진심 어린 나눔이, 전남대학교 학생들에게 7년째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5층 총장접견실에서‘제7회 김정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정순 기부자는 1946년 전남 함평군 해보면 출생으로, 평생 농사와 시장에서 일하며 모은 자비 1억 원을 2019년 전남대학교에 기부했다. 그는 기부 이후 매년 4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28명의 장학생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정순 기부자는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장학생들에게 ▲학업과 인생의 여정 속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학업에 전념하고 꾸준히 노력해 재능과 지혜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해 줄 것 등 세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학생들도 김정순 장학금이 전해주는 깊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대학교 학부생들이 첨단 열 메타물질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물리교육과 김유민(3학년)·함승현(2학년) 학생이 한정우 교수(물리교육과·광공학협동과정)의 지도를 받아 수행한 연구가‘2025 한국물리학회 학부생 물리연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서로 다른 열전도도(thermal conductivity)를 가진 두 물질을 적층해 만든 구조물질(Layered Thermal Metamaterial)의 열 확산(thermal diffusion) 현상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두 물질 간 열전도도 차이가 충분히 크지 않을 경우 기존에 알려진 열 확산 제어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치해석으로 규명해 학문적 의미를 더했다. 김유민 학생과 함승현 학생은 “남은 연구 기간 동안 이러한 현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열전도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에도 적용 가능한 새로운 방법론을 찾아 열전달 분야의 지식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부 단계에서부터 실험과 수치해석을 병행한 탐구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이 미국 치과의사 면허시험(INBDE)에 합격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박승호 학생(지도교수 이재서)은 최근 미국 치과 국가고시 INBDE(Integrated 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에 최종 합격했다. INBDE는 기존의 NBDE Part I과 Part II를 통합한 시험으로, 미국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핵심 관문이다.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지식을 토대로 환자 중심의 임상 상황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국내 재학생이 합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번 합격은 박승호 학생이 향후 미국 치과대학 편입(Advanced Standing Program)이나 전문의 과정(레지던시) 등 해외 전문 진로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남대 치전원이 국제 수준의 교육과정과 학습 역량을 갖춘 기관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승호 학생은 “이번 합격을 계기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중소기업의 협업과 기술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이 일류경제도시 대전에서 막을 올린다.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와 공동으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전국 중소기업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순회형 행사로, 울산(2022), 인천(2023), 광주(2024)에 이어 올해는 과학기술 중심도시 대전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네트워크 행사(3일)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행사 및 전시행사(4~5일) ▲기술이전 상담회와 정부출연연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4일 개막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최병필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등 각계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약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수 협업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유통성 향상 및 육종기간 단축 등을 목표로 ‘고경도 딸기 품종’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주요 품종인 ‘설향’과 ‘킹스베리’ 등 해외 유전자원을 포함한 100여 개 딸기 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저장성과 유통 중 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경도 계통 선발용 분자마커(marker) 개발이다. 연구팀은 2028년까지 △경도 관련 유전자원 선발 △경도 관련 후보 유전자 발굴 △마커 검증 및 현장 적용 단계를 거쳐 육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분자마커 개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교배 후 실생 단계에서 고경도 개체를 조기에 선발할 수 있어 딸기 육종 기간을 기존보다 2-3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단단한 과실과 저장성이 우수한 충남형 딸기 신품종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동겸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딸기의 유통 중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분자육종 기술을 바탕으로 충남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 예산군 대술면에서 공주시 정안면 인근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2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 청신호를 켰다. 도는 지난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인근 지방도 618호선과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 지방도 604호선을 연결하는 2차로 도로 사업으로, 전체 연장 19.1㎞ 중 기존 도로 9.2㎞는 활용하고, 9.9㎞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를 이용해 예산군 대술면에서 공주시 정안면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분 안팎으로 32분의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예산군 대술면에서 공주시 정안면까지 이동 거리는 46㎞, 소요 시간은 55여 분이다.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연결도로망 구축은 지역 간의 연계성 확보와 신성장 거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동반 성장을 통한 생활 여건 개선 및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본 도로를 통해 국도 43호선을 이용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교육사랑합창단이 오는 7일 저녁 7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1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간을 넘어 빛나는 순간들'이란 주제로 꾸며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흔들리며 피는 꽃 ▲지금 이 순간(세션: 에테르코드) ▲인생 ▲국악팀 '모이라'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주제에 걸맞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공연 관람 및 영상 촬영을 진행하여 이후 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음악과 사랑이 가득했던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남았기를 소망하며, 오늘 전해진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머물러 삶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사랑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및 재능 나눔 연주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윤충식 제5정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는 연천군 미산면 소재 ‘UN군 화장장’ 시설 유적을 전문적으로 보존하고 안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국전쟁 당시 연천군은 UN병력지원 16개국이 모두 참전한 대한민국 유일 지역이자 코만도 작전, 폭찹힐 전투 등이 벌어진 치열한 격전지였다. UN군 화장장 시설은 1952년 연천 금굴산 전투에서 영국·벨기에군 전사자가 다수 발생하자 시신 처리 및 고국 환송을 위해 영국군 주도로 건립됐다. 한국전쟁 당시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현재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금요일 경운대학교 프라임홀에서 도의회 의원,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장,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협의회, 녹색어머니회,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학생선도단, 학원연합회,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등 구미 교육가족 300여 명을 초청하여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구미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번 ‘2025 구미교육 소통대길 톡’은 디지털 AI를 활용하여 즉시적 질문과 답변을 제공했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값진 시간으로 채웠다. 주요업무보고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경감 실적, 교육 환경 개선 실적을 보고했다.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은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자들이 경북교육의 정책과 방향,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교육 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질문을 하고 즉석에서 교육감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 가족들과 질의응답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역경제 상황과 현장의 필요가 반영된 결정으로 본다”며 “산업환경 변화와 경기 둔화에 직면한 지방의 재정 대응 여건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경제 대응과 민생 안정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여수시의회도 지역산업 구조 변화와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정책 제안과 국회·중앙부처 협의, 현장 확인 등을 지속해왔다. 이번 조치는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요구가 조화를 이루어 행정·의회·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 온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