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9일 부산에서 조손가족의 정서적 교류와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애(愛)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족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부산롯데월드 탐방, 요트투어, 야경 감상, 드론쇼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가족응집성 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과 가족체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확인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이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안정적이고 친화적인 가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 조손, 다문화,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정서적·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족 돌봄과 관계 개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5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이 혁신적인 노력으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해외 수출 성과를 이룬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농기계·비료·농약·종자·시설자재·친환경농자재·사료·동물의약품 8개 품목의 농기자재 수출기업들이 참여했다. 유기질비료 생산 전문 기업인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체계적인 품질관리 등을 통해 해외 수요국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 국가를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올해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수상 상금 200만 원 전액을 봉강면청년회에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했다. 박광기 대표는 “지역 청년들이 활기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사칭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등 시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탐지력 테스트, 유형별 수법 소개, 피해사례 영상 시청, 대응 요령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특히 실제 피해 영상을 기반으로 한 사례 중심 강의를 마련해, 다양화·고도화되는 피싱 수법을 시민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중마권과 광양읍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중마동 권역 교육은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2차 광양읍 권역 교육은 12월 23일 오후 3시 30분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리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경각심과 대응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등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철강도시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가 심화하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특단 대책 마련을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다.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광양시), 이상휘 국회의원(경북 포항시 남구 울릉군)과 3개 도시 시장, 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서 광양·포항·당진 3개 도시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범정부 차원의 대미 대응 전략 조속 마련 ▲K-스틸법 시행령에 지역과 철강기업 의견의 충분한 반영 ▲철강산업 위기 지역에 대한 산업위기 및 고용위기지역 선제적 지정 및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3대 정책을 건의했다. 먼저, 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외교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대미 재협상 및 대응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환경 실천 활동이 교실 속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 삶과 연결된 행동이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연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배우며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생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지난 11~12일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2025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우수 동아리로 선발된 한재초등학교, 영산포여자중학교, 화양중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29명이 참여했다. 체험학습 첫날, 참가 학생들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를 찾아 센터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교육의 핵심 가치를 이해했다. 이어 방문한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에서는 김기대 교수와의 면담 및 캠퍼스 탐방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환경 분야에서의 진로 가능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저녁 시간에 진행된 업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균형발전 핵심 국정과제로 재부상한 가운데, 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도시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광주대학교 이민원 명예교수(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가 맡았으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 전략’을 주제로 혁신도시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통합적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충북연구원,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등이 참여한 종합 토론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 국회의원)은 “혁신도시는 지방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한 제13회 송순문학상에서 대상 부문 강성남 시인, 새로운시인상 부문 강혜원 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상 부문 82편, 새로운시인상 부문 89편이 접수됐으며 각 부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 부문 수상작인 강성남 시인의 ‘담양가세 담양사세’는 지역 사회와 자연을 섬세한 감성과 정제된 언어로 그려내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시인상 부문에서 강혜원 시인의 ‘소풍’ 외 49편은 내밀한 체험을 보편적 시적 형식으로 풀어내며 남도의 정서와 송순문학상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두 상의 상금은 각각 대상 2천만 원, 새로운시인상 1천만 원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송순문학상이 앞으로도 새로운 문학적 목소리를 발굴해 담양의 문화 기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일 무정체육공원에서 한국4-H담양군본부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해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AI 농업기술 활용 안내와 농업인 안전예방 교육, 4-H 기념식, 가족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재근 한국4-H담양군본부 회장은 “4-H 활동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의미를 잃지 않도록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4-H담양군본부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금언을 바탕으로 청년4-H와 학교4-H의 성장, 지역사회 봉사, 농심 함양,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담양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제39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강진만 횡단대교 추진 문제를 제기한 결과, 전라남도와 강진군 간 공식 MOU 체결을 이끌어 내 그간 정체됐던 강진만 횡단교 추진을 현실화 시켰다. 강진만 횡단대교는 강진군을 동·서로 갈라놓고 있는 내만을 직선으로 연결해, 군 전체의 생활·물류·관광 축을 재편하기 위한 해상교량 사업이다. 강진군은 창군 이래 강진만을 중심으로 지역과 교통이 동쪽과 서쪽으로 분절돼왔고, 현재 신전면에서 마량면으로 이동하려면 강진만을 크게 우회해야 하므로 차량으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구조다. 따라서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9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강진 ‘정책비전투어’에서 강진만 횡단대교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진군은 해묵은 숙원을 해소할 계기를 맞이했었다. 그러나 이후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어 강진 군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되는 상황이었다. 차 의원은 “당초 연내로 약속된 전남도-강진군의 MOU 체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0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예술강사 운영 예산이 전년 대비 크게 감액된 문제를 지적하며, 예술교육 접근성이 낮은 전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6년 예산안에서 학교예술강사 인건비 분담금은 2025년 19억 원에서 2026년 9억 원으로 52.6% 감소했다. 김 의원이 감액 배경을 질의하자 황성환 부교육감은 “지난 정부의 국비 삭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최근 국회에서 국비가 복원됨에 따라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결위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조계원 국회의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총 214억 원의 국비가 다시 확보됐다”며 “예산 여건이 개선된 만큼 전남교육청도 공백 없이 수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도서·벽지·농산어촌 학교가 많아 예술강사 사업이 사실상 학생들의 유일한 예술교육 기회인 경우가 많다”며, 예산 축소가 지속될 경우 교육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