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소속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근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절한 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5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작업이 많은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부서는 ▲건설과 ▲하천방재과 ▲중소기업지원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이며 주요 점검 업무는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공원 관리, 가로환경관리 등이다. 점검은 북구 중대재해예방 담당자 5명이 직접 작업 현장에 방문해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여부 ▲폭염특보 발효 시 휴식 시간 부여 등 대응조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예방활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북구는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취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공 관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용철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돼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광 및 체육시설 등 총 274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시설물 안전 상태 ▲위생관리 실태 ▲이용 편의성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정기적인 예찰활동 및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공공 관리시설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다가올 호우 및 태풍에도 빈틈없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개소와 사유재산 6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규모가 컸다. 주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는 현장 총괄 지휘를 맡기고, 응급 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의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휘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하절기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6,87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17일 기준 하남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차상위계층이며, 총 3억 4,350만 원의 예산은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됐다. 지급은 각 가구의 복지급여 계좌로 현금을 입금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에 현금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7월 중 자동 지급된다. 복지급여 계좌가 없거나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등 계좌 확인이 어려운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냉방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을 통해 하남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31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청남대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근 제정된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청남대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법 시행으로 열리게 될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청남대가 치유와 관광, 산업이 조화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정란수 한양대 교수와 권오열 한국치유산업발전연구소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박재주 의원(청주6)과 박구원 청주대 교수,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 등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청남대만의 치유 철학 정립과 치유농업·산림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규제를 활용한 지속 가능 모델 창출, 민관 협력 강화,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청남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충북을 대표하는 치유의 공간이자 국가적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