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신성영 인천시의원 ‘일일 명예지점장’위촉

부정보증 브로커 피해예방 강조... “영종출장소 운영에 만전기해야”당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10월 31일, 중부지점에서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 소상공인 금융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높은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구·동구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재단의 보증 지원 및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영 의원은 명예지점장 위촉 후 창구 상담 과정을 살펴보며 현장의 보증 절차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신 의원은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정보증 브로커’ 사례를 언급하며, “정상 절차를 따르지 않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브로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단이 시민 대상 안내와 예방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증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금융 지원의 취지가 지켜진다”며 재단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영종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영종도는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더라도 도서지역 특성상 금융 접근성 격차가 존재한다”며, 현재 운영 중인 영종출장소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타 지점처럼 보증 상담·지원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종지역은 관광·서비스·자영업 비중이 높은 만큼 정책금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박종우 상임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브로커 근절을 위한 안내 강화, 영종출장소 운영 내실화, 절차 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