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로컬 체인지업’ 우수기업 17개 사, 수도권 소비자 공략

3일에서 16일까지 수도권 대표 복합 문화공간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에서 판촉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북도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경기 고양시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에서 경북 지역 상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북그라운드·키즈그라운드 등 가족형 체험공간을 갖춘 수도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판촉전은 스타필드 마켓의 주요 고객층인 가족 단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지역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숭아 병절임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청도 ‘이로움’, 경산의 보리와 옥수수를 활용한 대체 커피 음료 업체 ‘아그로스’, 벚꽂 모양 입욕제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구미 ‘지구의 온도’ 등 지역의 개성을 담은 우수기업 17개 사가 수도권 소비자와 만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할인 행사와 함께 경북 농산물로 생산된 제품 시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사회관계서비스망 구독 참여 행사 등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사업 5개소와 경쟁력있는 지역 기업 15개사를 선정,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봉황대에서 열린 ‘APEC 흥해라 신라난전’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발굴된 14개 기업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의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스타필드 마켓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첫 단계로, 앞으로도 서울 해방촌과 코엑스 소싱페어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스타필드 마켓 특별전은 경북 지역 상품이 다른 지역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국에 경북의 우수한 유무형 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