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최우수상

‘반송2동 도시재생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우수사례로 선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해운대구가 국토교통부 주최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지역특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구는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반송2동 도시재생 문화가 있는 날’사업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어울림문화센터, 송이공방, 마을역사관, 문화마당 등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10곳의 거점시설에서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한 반송동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인근 지역 주민도 찾고 있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시작돼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어울림문화센터, 송이공방, 임대주택, 골목문화놀이터 등 총 31곳의 거점시설을 조성했고, 마을해설사 양성,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지원 등 주민조직 양성과 역량 강화에도 힘쓰며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사업 준공 이후에도 도시재생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