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김광운)는 12월 1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충청광역연합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충청광역연합 예산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초광역건설환경과 ‘충청권 초광역 UAM 도입방안 연구 용역’의 명시이월사업으로 제출됐고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억 5,500만 원 증액된 5억 8,583만 원으로, 위원회는 심도있는 예산안 조정 회의 끝에계수조정 결과 사업 증감 없이 원안가결했다.
이날 김응규 의원(충남 아산시, 국민의힘)은 충청권 청년농어업인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관련해 “충청권의 농어업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구조적 취약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어업인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광역 차원의 연계·협업을 통해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의원(세종 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연구용역에 대해 “정부의 ‘K-UAM 로드맵’ 추진과 '도심항공교통법' 제정으로 UAM의 실증 및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충청권도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초광역 협력 기반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단계로, 향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주화 의원(대전 중구, 국민의힘)은 충청권 교통통합서비스 추진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해 “통합 교통서비스는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지만, 이해관계자 간 조정이 없다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공급자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김광운 위원장은 “이번 예비심사는 충청권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교통·환경·농업 분야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충청광역연합이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심사와 견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충청광역연합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충청광역연합 예산안은 12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30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광역연합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