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덕구의회는 17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대덕구 본예산을 확정했다. 본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4.93% 증가한 약 5998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로 △사회복지 3880억 원 △교통·물류 175억 원 △국토·지역개발 157억 원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154억 원 △환경 148억 원 △문화·관광 82억 원 △교육 30억 원 등이 본예산에 담겼다. 아울러 구의회는 이날 이준규 의원이 발의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신속한 법안 제정과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승연 의원도 5분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경로당 운영 개선과 돌봄 연계를 주문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각종 조례·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행감에선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집행기관의 올해 행정사무 전반을 다뤘다. 또 의원별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 활성화(조대웅 의원) △개인정보 보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신성범 정보위원회 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거창사건 배ㆍ보상 관련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이성열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과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거창사건 배ㆍ보상 관련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은 산청 유족회에서도 20명이 참여해 거창사건과 동일한 사건이고 유족의 배・보상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1996년 1월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제정으로 희생자 명예회복을 추진했으나, 이 법에 배·보상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2004년 유족 배상금 지급 등을 포함한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 통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논산 지역을 대표하는 효자 중화재(中和齋) 강응정(姜應禎)의 삶과 정신을 담은 중화재실기(中和齋實記) 국역서를 발간하고, 지난 12월 16일 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응정(姜應禎)은 논산 지역을 대표하는 효자로, 그의 지극한 효행을 기려 성종이 친필로 ‘효자성균생원강응정지려(孝子成均生員姜應貞之閭)’를 내린 인물이다. 또한 은진현에는 강응정을 배향한 갈산사(葛山祠)가 세워졌으며, 이 사당은 1713년 현재의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로 이전되어 효암서원으로 개편됐다. 효암서원은 오늘날까지도 강응정의 효성과 유교적 정신을 전승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중화재실기(中和齋實記) 국역서 발간은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종훈 교수가 참여해 한문 원전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교감·번역·주석 및 해제 작업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그간 연구자 중심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던 중화재실기를 일반 시민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발간 보고회에서는 강응정뿐만 아니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일본 야마구치 현 이와쿠니 시에 거주하는 일본인 수집가 미야타 이즈미(宮田伊津美)씨로부터 한국문화유산 41점을 무상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미야타 씨는 전 이와쿠니역사자료관장으로,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지녀 왔으며,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가치관에 따라 삶의 마지막 언저리에 이르러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기증처를 알아보던 미야타 씨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일본사무소를 통해 소장품 기증 의사를 밝혔고, 재단은 유물의 성격, 활용 가치 등을 고려하여 문화유산 환수활동이 활발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의 유물 기증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회화, 서예, 도자, 공예, 고문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증자는 이들 유물이 대부분 19세기 말 조선으로 건너와 일본 공사관의 호위무관으로 활동한 히가시 이와오(東巖)의 소장품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해외의 민간 수집가가 개인 소장품을 무상으로 기증한 점, 국내외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유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지회장 정연희)로부터 크리스마스실(Christmas seal)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결핵은 결핵균이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대부분 폐에서 발생하며 신장, 신경, 뼈 등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에 올라 있다. 발생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매년 결핵 퇴치 성금을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하여 결핵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리고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결핵 퇴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실은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연말 진행하는 대표적 모금 운동으로 결핵 환자 치료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왔다. 올해 크리스마스실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10kg)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국립공원공단이 자체 디자인한 반달곰 캐릭터를 활용해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하여 판매한 ‘반달곰 캐릭터 쌀’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공원과 지역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창 소장은 “국립공원이 가진 가치가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될 때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반달곰 캐릭터 상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수미 구례군 부군수는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은 이번에 기탁된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기생충 중점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간흡충 양성률이 2.6%로 전년도 5.3% 대비 2.7%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간흡충 감염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간흡충 치료사업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매년 2,000명씩 총 6,0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부터 2년간 총 4,183명을 검사한 결과, 간흡충 양성자 164명과 장흡충 양성자 208명을 발견했으며, 이들 모두에게 무료로 치료제를 처방·투약했다. 2024년에는 신규 참여자와 민물어패류 취급업소 종사자, 직장인을 우선적으로 검사한 결과 기생충 감염률이 5.3%였으나, 2025년에는 전년도 치료 효과로 인해 감염률이 2.6%로 전년도 대비 2.7% 감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간흡충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간흡충에 감염될 경우 만성 담도 질환과 간경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 시 담도암이나 간암으로까지 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구례병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초청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사업인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구례병원 응급실에 초음파 진단기 구입비를 지원하여 응급상황에 놓인 지역주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한 기금사업이다. 이날 구례병원에서 열린 행사는 기금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부자 대표 소감, 기금사업 기념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태 구례장학회 이사장은 기부자를 대표해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귀중한 의료장비가 지원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례에 온기가 가득하도록 구례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화답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이 혜택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구례군 간전면 복지기동대와 구례 119 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1일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 및 안전꾸러미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활동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과 한파로 인한 낙상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14가구를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 가구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연기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실내·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매트와 테이프를 설치했다. 또한 겨울철 생활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마다 넘어질까 늘 걱정이었는데 직접 와서 설치해 주고 사용법까지 알려줘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간전면 복지기동대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례 119 생활안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흥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12월 안전취약가구 188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돌봄플러그 및 무선 LED 전등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전력과 조명 사용 여부를 통해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돌봄 플러그와 야간 이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선 LED 전등을 설치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독거노인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대상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설치를 지원해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안부 확인과 생활 속 작은 위험을 줄이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