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2일까지 3일간 장흥 빠삐용zip에서 열리는 전남 콘텐츠페어가 전통 놀이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참여형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레디 액션’ 등 이색체험이 폭발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콘텐츠 시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전남 콘텐츠페어에는 지난 10월 31일 개장과 함께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케데헌’ 열풍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단순히 콘텐츠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현장형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역 문화자원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결합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히트 콘텐츠를 통해 재조명된 전통 놀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목포의 명물인 옥단이 대형 인형을 중심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함께 비석치기, 사방치기, 오징어 게임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있다. 부모 세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2050 전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광역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과, 해당 도시들의 공통 과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1992년부터 한 차례의 중단없이 이어져온 국제회의다. 올해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주제로 한일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이 추진 중인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며 ▲2026년부터 전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 ▲산업 저탄소 전환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환 선도 ▲블루카본·그린카본 등 탄소흡수원 확대 ▲녹색생활 실천 문화 분위기 확산,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은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한일해협 지역이 지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두 달간 남도의 하늘과 바다를 수묵으로 물들였던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관람객, 예술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통 수묵의 세계화와 전남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이며 지난 10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아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수묵의 향연으로, 전남의 수묵미학이 세계 미술 담론 속으로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남 대표 국제예술행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국내외 20개국 83명의 작가(팀)가 참여해, 전통 수묵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8월 30일 개막 이후 10월 31일까지 목포시·진도군·해남군 등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비엔날레는 약 44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 남도 수묵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해남을 ‘뿌리’, 진도를 ‘줄기’, 목포를 ‘세계화의 지점’으로 설정한 나팔관형 구성으로 기획돼, 수묵의 전통부터 현대까지를 아우르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여자만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 말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1천697억 원을 들여 해양 생물 보전과 생태·관광 기능을 갖춘 국가 해양생태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선례가 없어 전남도는 지난 4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보완하며, 구체성과 경제성을 갖춘 계획안을 마련해 정부를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남도는 국내 최대 해안선과 갯벌, 해양보호구역 등 비교우위 생태 자원을 품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생물 서식지 파괴, 지역 개발 갈등, 수산 자원 고갈과 어업 인구 감소 등 사업의 시급성과 불가피성을 강력히 피력한 결과, 정부의 공감을 이끌어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지구인 보성·순천 일대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59.85㎢에 이르는 갯벌과 함께 국내 최대 염습지를 품은 생태 보고로서 흑두루미, 붉은발말똥게 등 멸종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2025년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납기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1천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납기 내 납부자 중 전산시스템 자동 추첨으로 선정된다. 시는 체납자 등 제외자 확인 작업을 거쳐 11월 중순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과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올해 지방세 납기 내 납부 건수는 139만4천532건이다. 시는 대상자 1천 명을 납부 건수에 비례해 △상당구 227명 △서원구 207명 △흥덕구 340명 △청원구 226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명단은 이달 중순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한다. 한편, 시는 그밖에 자동차세(연세액)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면제, 지방세 제증명 발급 수수료 면제 제도 등 성실납세자를 위한 우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실납세 풍토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 우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7개소*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주, 문의, 미천, 품곡, 노현, 오창, 오송 현재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중 관리동(1단계)에는 지난해 내진 보강을 마무리했으며, 이외 건축‧토목구조물 27개소(2단계)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는 지난달 완료했다. 평가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 소각로 감시동과 탈수기동 등 건축구조물 2개소에서는 2026년부터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외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6개소에 대해서도 내진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선제적 내진보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기존 공공시설물(공공하수처리시설, 산업단지 폐수처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1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 전국 털진드기 지수는 0.24로 전주(0.02) 대비 12배 증가했다. 이는 평균기온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이다. 털진드기는 10~15℃ 구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올해도 평균기온이 15.9℃로 낮아진 10월 말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이 있으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 Eschar)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전국 환자의 73.2%가 10~11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주시 역시 지난해(2024년) 11월에만 39건이 신고돼 연중 발생(51건)의 76% 이상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명암배수지 물탱크에 스테인리스(STS) 패널을 설치하는 생활배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원(시비 100%)을 투입해, 총 600㎥ 규모의 배수지 내벽에 STS 패널을 설치했다. STS 패널은 기존 콘크리트 내벽의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박리 및 균열 문제를 차단한다. 또한 부식과 오염에 강해 내구성이 높고, 유지관리 효율성이 뛰어나 수질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명암배수지를 포함해 총 17개소에서 생활배수지 보수‧보강사업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생활 배수지를 중심으로 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TS 패널 설치를 통해 배수지 내부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증평군은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교육지원청 설치 기준이 완화되고, 지역 특성과 행정 수요를 고려한 신설이 가능해지면서 증평은 독립된 교육행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독립 교육지원청이 없는 지역으로, 도시화율 83.9%에 달하는 도농복합도시임에도 괴산과 동일한 교육행정체계에 묶여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을 따라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은 중부권 교통·산업·교육의 중심도시로 성장했지만, 교육행정만큼은 타 지역 종속형 구조에 머물러 있었다”며 “이번 법 개정으로 비로소 증평에 맞는 교육자치 실현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군은 이재영 군수 취임 이후 학부모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한 범군민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비롯해, 충북도교육청과의 수차례 간담회, 도의회·교육부·국회 방문 등을 통해 법 개정과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 증평 미륵사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반려견 동반 사찰체험 프로그램 ‘댕플스테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댕플스테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반려동물과 마음의 안정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반려견들은 체형에 맞춘 작은 승복을 입고, 이름이 새겨진 염주 목걸이를 착용한 채 미륵사 경내로 들어섰다. 참가자들은 미륵사 주지 정각 스님과 함께 차담, 법당 예불, 연꽃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반려견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미륵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 촬영 사진이 제공돼 추억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조용한 사찰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고 명상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반려견도 새로운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댕플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추진하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힐링형 관광 프로그